묵상 & 기도

감사하는 사람입니까?

유재도 목사 0 2019.10.30 07:47
제목 : 감사하는 사람입니까?
성경 : 누가복음 17:11-19

매일 아침에 눈을 열고 일어나면 우리 앞에는 두 갈래길이 전개됩니다.
감사와 찬양을 하며 살아가는 길과
원망과 불평 가운데서 살아가는 길입니다. 여러분은 매일 어떤 길을 선택합니까?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십니까?

12절 - 예수님은 한 마을에 들어가시다가 나병환자 열명을 만나게 됩니다.

사실은 예수님이 나병환들을 친히 찾아 가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악하고 추한 죄와 온갖 무서운 고통과 어려운 문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친히 찾아오십니다.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나는 사람이 복을 받는 사람입니다.

13절 - 나병환자 열명은 멀리서서 예수님을 향하여 소리를 지릅니다.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것은 극심한 고통가운데서 부르짖는 기도인 것입니다. 나병환자들의 소리는 생명을 내걸고 부르짖는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곳에 있든지,  어떤 상황에 있든지 우리는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의 울부짖는 기도의 소리를 다 들으십니다.

14절 -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 지라"

열명의 나병환자들은 예수님을 통하여 즉시 깨끗하게 고침을 받은 것입니다. 이것은 전능하신 예수님을 통하여 나타난 큰 기적인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영원히 살아계신 구주이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 나병(문둥병)은 얼마나 무서운 병입니까? 데빗 윌커슨 목사님의 설교 중에 자세하게 나병의 묘사가 나옵니다.

"그들이 얼마나 오랬동안 문둥병에 걸렸었는가에 따라 어떤이들은
손가락, 발가락, 귀, 치아, 손, 코 등을 잃기도 하였습니다.
그들의 살은 벗겨져서 썩어 들어가고 그 악취와 참혹한 광경은 차마 눈뜨고는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들은 구걸하기도 하고, 때로는 쓰래기를 뒤지기도 하면서 보통 사람들은 보지도 못할 음식들을 먹었고,
사람들이 먹다 버린 음식 찌꺼기에 의지해서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15절 -16절,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나병에서 나은 열 명의 사람들 중에서 오직 한 사람만 예수님께 감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모습을 보면서 분노할 것입니다.

"세상에 저렇게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도 있나?"
"어떻게 예수님께 감사를 안하고 그냥 가버릴 수 있나?"
"정말 배은망덕한 사람들이네!"
"아주 기본이 안되었고, 인격이 모자란 사람들이야!"

그런데 우리들은 과연 어떻습니까?
우리는 감사하는 사람들입니까?

지나온 우리의 인생의 길과 신앙의 길을 뒤돌아보면 정말 우리는 수많은 은혜와 사랑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사람들로 부터, 가족으로 부터, 교회로 부터 수 많은 은혜와 사랑을 받아온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얼마큼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하였습니까?
혹시 받은 은혜를 다 잊어버리지는 않았습니까?

찬송가 216장(성자의 귀한 몸)의
4절 가사를 부르면 저는 마음에 깨달음이 다가옵니다. 우리가 고백하며 불러야 할 찬송인 것입니다.

"만가지 은혜를 받았으니
내 평생 슬프나 즐거우나
이 몸을 온전히 주님께 바쳐서
주님만 위하여 늘 살겠네"

17절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것은 오늘도 모든 사람에게, 특히 구원을 받은 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물어보고 계시는 질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예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감사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는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큰 일 뿐만 아니라,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평상시에도 감사해야 하지만, 역경과 고난 중에도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건강할 때도 감사하지만, 병들었을 때에도 감사하여야 합니다.

몇년 전에 "추수 감사절"이라는 제목으로 쓴 최효섭목사님의 글에 나오는 말입니다. 요약하여 적어보았습니다.

"1620년 플리머스 해변에서 청교도들이 했던 감사기도의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1. 180톤의 작은 배를 타고 시속 2마일로 117일 간 항해 할 수 있었음 감사하였다.
2. 항해 도중에 2명이 죽었으나, 한 아기가 태어났음을 감사하였다.
3. 폭풍으로 돛 하나가 부러졌으나 배가 파선하지 않았음을 감사하였다.
4. 여자들이 파도에 밀려 바다에 두번  빠졌으나 모두 구출되었음을 감사하였다.
5. 방해에도 불구하고 플리머스 해변에 무사히 상륙할 수 있었음을 감사하였다.
6. 3개월 항해 중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음을 감사하였다."

11월은 감사의 달입니다. 우리는 11월 한 달을 지내면서 많은 감사를 매일 하나님께 올려 드려야 하겠습니다.
11월 뿐 만 아니라, 일 년 내내 매일 감사와 찬양이 생활의 습관이 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기도하며, 성경 읽으며, 묵상하며 생각해보면 감사할 것은 우리에게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과테말라 선교지에 있으면서 또는 아프리카에서 선교하면서 저는 감사가 더욱 많아지고, 감사할 내용들이 더 많아지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매우 가난하고, 먼지와 공해와 질병과 모기가 많고, 어려운 문제가 가득한 나라에 있으면서 오히려 감사에 대한 깨달음이 깊게 다가온 것입니다.
내 자신이 하나님께 감사할 것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그런 힘든 환경에서 알게 된 것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밤에 잠을 잘 때까지 활동하는 모든 것이 다 감사할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신 성령님게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우리는 감사하는 사람입니까?

기도제목:
1. 날마다 감사할 내용을 깨닫고 알게 하소서!
2. 하나님께 감사하며 매일 매일을 살게 하소서!
3.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예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증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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