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우리 교회의 모델입니다

김경열 목사 0 2020.03.01 16:43
본문말씀 : 계 3:7-12
제  목 : 우리 교회의 모델입니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 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 위에 기록하리라.(계 3:12)
 Him that overcomes will I make a pillar in the temple
 of my God, and he shall go no more out:
 and iI will write upon him the name of my God and
 the name of the city of my God which is new Jerusalem,
 which cometh down out of heaven from my God:
 and will write upon him my new name.(Revelation 3:12)]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3·1운동 101주년을 맞이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희망을 잃었던 우리 민족의 슬픈 역사 속에서
민족의 독립을 외치며 일어난 3.1운동이
100년이 넘었습니다. 

1919년 3월 1일을 전후로
전국 방방곡곡에서는 물론 해외 동포들까지
태극기를 꺼내들고 독립 만세를 외쳤습니다. 

3·1운동은 한국교회의 적극적 참여가 없었더라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어려웠던 운동입니다.

교회는 내 조국이라는 애국정신이
가장 뜨겁게 살아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교회가 지불한 댓가는
너무나도 컸습니다.

일제는 무차별 교회를 박해하였습니다. 
대표적 사례가 1919년 4월 15일 일어난
화성 제암리 교회 학살 방화사건입니다.
성도들을 교회에 몰아넣고 불을 질러 죽였던
잔인한 일본인들이었습니다.

나라를 빼앗긴 슬픈 역사 속에서 민족의 독립을 외치며
목숨을 걸고 태극기를 들고 일어났던 운동이
3.1운동입니다.

많은 애국시민들이 목숨을 걸고 싸우다가
서대문 감옥에 갇히고 목사들이 신사참배를 반대하다가
갖은 고문을 받고 죽었습니다.

이번 주는 사순절을 시작하면서
올해 101년의 3.1운동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일본을 증오하며 쓴 역사에만 갇힐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들에게 우리 민족의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게 만드는 일이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미래를 향해
민족이 비상하는 기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우리 뉴욕 영안교회가 설립한 지
4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지난 시간들을 회고해 볼 때
오늘까지 온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서울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님과의 만남이
하나님의 전적인 역사였습니다.

2013년 7월 뉴욕할렐루야 대회 강사로 오셨던
양병희 목사님과의 만남이 뉴욕영안교회의 시작이었습니다.

뉴욕영안교회는 양병희 목사의 영성과 신학, 신앙, 교육 등
전적인 후원과 기도와 격려로 현재까지 달려오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와 함께 4명이 어렵게 시작을 하였지만
성장하여 비상하며 빛을 발하는 교회에서
이제는 예수! 생명이 흘러넘치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교회 설립 2주년 때는 양병희 목사님께서 다녀가셨고
올 4월 서울 명성교회를 담임하고 계신
백대현 목사님을 모시고 첫 부흥회를 개최합니다.

긴 역사는 아니지만 고비도 있었고
때로는 앞길이 보이지 않아서 울기도 했고
하나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한없이 울기도 했습니다.

좋은 제직들이 교회기둥이 되셔서 든든히 서가며
데살로니아 교회 같이 좋은 소문나는 교회로
계속 성장하길 원합니다.(살전 1:3)

성령충만한 7~80년대와 같이
한국교회의 부흥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시간들이 사무엘의 고백과 같습니다.

삼상 7:12에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놓고
“여호와께서 우리를 여기까지 도우셨다.”는
에벤에셀의 고백이 우리 교회의 고백입니다.

여기까지 하나님이 지켜주셨고,
인도하셨고, 축복하셨습니다.

영안교회는 아주 작은 교회지만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그저 하나님이 하셨기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감사할 뿐입니다.

우리 영안교회는 방향을 정하고 비전을 품고
4주년 행사를 기도하던 중,
오늘 말씀인 빌라델비아 교회를
우리의 신앙과 방향과 정체성의 롤 모델로 삼습니다.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를 보면
칭찬이 있는가 하면 책망이 있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책망이 없는 교회였습니다.
(2) 수많은 고난 속에서 믿음을 지켜 칭찬만 있는 교회입니다.
(3) 주님이 열쇠를 들고 나타나서
문을 열어주신 복 받은 교회입니다.

저는 늘 이런 교회가 되길 사모하며 달려갑니다.

지난 날을 돌아보면 하나님은
그대로 우리들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1)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의 영혼을 사랑하는 섬김의 마음,
(2) 교회를 든든히 세워
다음 세대의 희망을 주는 교회,
(3) 열방을 품고 세계 선교에
전력을 다하는 교회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모델로 삼았던 빌라델비아 교회가
어떤 교회였는지 깨달으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빌라델비아 교회에 주님은 3가지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7절)

1) 거룩하신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거룩하사....거룩이란?
하나님의 본질적인 속성을 말합니다.

주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하나님도 거룩하시고, 성령도 거룩하신 영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거룩하게 살아야 주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성도라는 말이 거룩한 백성이요, 나실인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찬양도 거룩하고, 신앙도 거룩하고,
성전도 거룩하고, 무엇을 하던지 거룩해야 합니다.

거룩하지 못하던 소돔성을 불로 태워 버렸습니다.

거룩하지 못하던 노아 시대를 물로 쓸어 버리셨습니다.
갈수록 믿음을 지키기가 어려워지는 시대일수록
거룩하게 살기를 기도하세요.
 
2) 또한 진실하신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진실하사......
이 뜻은 완전하신 주님이란 말입니다.

주님은 거룩하시고 완전하신 분입니다.
인간의 비극은 어디서 시작됩니까?
거짓과 위선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한 믿음입니다.
진실하지 못하면 하나님과 사귐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흠이 없고 완전한 사람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허물이 많고 실수가 많을지라도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1) 기도를 해도 정직한 기도를 해야 합니다.
(2) 예배를 드려도 정직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3) 헌금도 정직한 헌금을 받으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빌라델비아 교회에
진실하신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3) 또한 열쇠를 손에 들고 나타나셨습니다.(7하)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라고 했습니다.

다윗의 뿌리에서 예수가 나셨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이 바로 주님이십니다.

주님 손에 있는 열쇠는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신다는 뜻입니다.
내가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삼상 2:6-7절에도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생사화복의 주권이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사람의 힘만으로는 안 됩니다.
살고 싶다고 오래 사는 것도 아니고
죽고 싶다고 죽는 것도 아닙니다.

망하고 싶어 망하는 것도 아니고
병들고 싶어 병드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두 가지를 기도해야 합니다.

(1) 열쇠를 가지신 주님이 인생의 문을 열어주셔야 합니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다.”고 하셨습니다.(8절)
주님의 손에 있는 열쇠로
하늘 문을 열어 주셔야 합니다.

은혜도 주시고 축복도 주셔야 합니다.
진로도 열어 주셔야 하고 사업도 열어주셔야 합니다.

자녀들의 앞길도 가정도 열어주셔야 합니다.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주님이
여러분의 앞길을 열어 주시길 축복합니다.

(2) 또한, 열쇠를 가지신 주님이 뒷문은 잠가주셔야 합니다.

고기를 잡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놓치지 않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많이 잡았을찌라도 그물이 찢어져서
새어 나가면 얼마나 허탈하겠습니까?

아이를 낳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키우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농사를 열심히 지었는데 추수 때 태풍이 불어와서
한 해 농사를 망칠 때가 있습니다.
주님이 지켜주셔야 합니다. 보호해 주셔야 합니다.

찢어지지 않도록 뒷문을 잠가 주셔야 합니다.
여러분의 앞길에 닫힌 문은 열리고,
재난, 질병, 사고로 새어 나가는 뒷문은
잠가 주시길 축복합니다.

2. 빌라델비아 교회에 나타나신 주님은
세 가지를 칭찬하셨습니다.(8-10)

1) 최선을 다했다고 칭찬하셨습니다.(8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이 말씀은 최선을 다했다는 말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세상적으로
능력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최선을 다했습니다.
교회는 이름없는 사람들을 통해 주님을 감동시킵니다.

성경에 주님을 감동시킨 사람들을 보세요.

(1) 마리아가 옥합을 깨뜨려 주님 발에 붓고
눈물로 씻겨 드릴 때 감동하시면서
칭찬하셨습니다.(막 14:1-9)

(2) 가난한 과부가 동전 두 닢을 헌금으로 드리는
모습을 보시고 감동하시며 이 과부는
자기의 전부를 드렸다고 칭찬했습니다.(눅 21:1-4)
   
양이 아니라 질입니다.
최다가 아니라 최선을 보셨습니다.

2) 또한 주님의 이름을 배반치 않았다고 칭찬하셨습니다.(8하)

배신은 참 무서운 것입니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고 불리해 질 때 배신을 합니다.

주변에 이런 경우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 모두 신의를 지키며 살 길 바랍니다.

그러나, 빌라델비아 교회는 환란과 고난 중에도
주님을 배반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그러했습니다.

가시밭 길을 맨발로 걸어가면서도
집을 빼앗기고, 직장을 빼앗기면서도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무엇이 부족해서
주님의 이름을 배반합니까? 주님을 사랑할 뿐입니다.

3) 또한 주님은, 인내의 말씀을 지켰다고 칭찬하셨습니다.(10절)

기독교인들이 신앙의 박해를 피해서 숨어 지냈던
터키에 있는 갑바도기아나 로마에 있는 카타콤 배를 가보면
말씀을 지키기 위해 땅을 파고 굴 속에 들어가 예배를 드렸고
무덤 속에 들어가 성경을 읽으면서
말씀을 지키다가 순교자로 살았습니다.

이들의 신앙의 발자취를 보면서
순례객들이 눈물을 많이 흘립니다.

신앙에서 말씀을 지키는 일은
생명을 지키는 것과 같습니다.

인내의 말씀이란?
말씀을 지키기 위해 고난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편안한 환경에서
신앙생활을 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도 직장에서 사회에서 말씀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인내해야 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요즘 중동에서 이슬람 교도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기독교 신자들을
우리는 쉽게 접하게 됩니다.
나 혼자 살기 위해 주님 버리지 않길 바랍니다.

그러나 주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인내하며 믿음으로 살아가세요.
주님이 축복의 문을 열어주십니다.

3. 믿음을 지킨 빌라델비아 교회에
주님은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10-12절)

1)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라.(10)
시험이 올 때 '피하게 해 주신다.
보호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전도자가 복음을 전하다 감시원들에게 쫓겨서
도망을 치고 있었습니다.

마침 동굴이 있어서 급히 몸을 피신했습니다.
그런데 거미 한 마리가 나오더니 왔다 갔다 하면서
들어온 입구에 열심히 거미줄을 치었답니다.

얼마 후 추격해 오던 감시원들이
동굴을 수색하려고 들어오는데 얼굴에
거미줄이 쳐져 있는 것을 보고는
이 곳에 거미줄이 있는 것 보니 여기에는 없다.
빨리 다른 곳으로 추격하자고 하면서 떠나더랍니다.

그는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고백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거미를 통해서 거미줄을 치게 하시고
부족한 종을 보호해 주심을 눈물로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다니엘은 사자굴 속에서도 사자의 입을 봉하셨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불 속에서도
머리카락 하나 상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고 할 때
하나님이 지켜주셨습니다.

2) 또한 주신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리라.(11절)

면류관은 상급입니다.
(1) 가룟 유다는 제자의 면류관을 빼앗기고
대신 맛디아가 차지했습니다.

(2) 이스라엘의 12지파 중 단 지파를 보세요.
계시록에서 단 지파가 빠지고
그 대신 요셉이 두 몫을 차지했습니다. 
 
(3) 에서가 그러했습니다.
장자의 복은 받았으나 누리지 못하고
야곱에게 빼앗겼습니다.

주님은 믿음을 지키고 주의 이름을 배반치 아니한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해 받을 상급을
보장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여러분은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충성되게 달려가시길 축복합니다.

3) 성전에 기둥되게 하리라.(12절)

성전의 기둥이란 가장 귀하게
쓰임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둥으로 쓰임 받으려면 기본적인 조건이 있습니다.

(1) 곧아야 합니다.
구부러진 나무를 기둥으로 쓸 수 없습니다.
레바논의 백향목은 곧게 자란 나무를 말합니다.
인격과 신앙이 충성과 봉사가 곧아야 합니다.

(2) 굵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그릇이 커야 합니다. 
서까래 감을 기둥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믿음이나 헌신이나 그릇이 커야 합니다.

(3) 잘 다듬어져야 합니다.
성경에는 야긴과 보아스가 솔로몬 성전의 기둥이었습니다.

모세의 손을 붙잡아 준 아론과 훌이
승리를 이끈 기둥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백향목 같은 기둥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나온 역사를 알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역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은혜를 모릅니다.

이제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왕래하시는
주님께서 빌라델비아 교회에 나타나셔서 하신
칭찬을 기억하세요.

네가 믿음을 지키고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으니
내가 또한 너를 지켜주시겠다는 칭찬입니다.

그리고 축복의 문을 열어주신다는
축복의 약속입니다.

우리 영안교회와 여러분의 앞길에
이런 은혜의 문을 활짝 열어 주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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