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베다니로 가신 예수 그리스도

임근영 목사 0 2020.03.23 17:08

사순절 말씀 묵상 27. 요한복음 12:1-8

 

“베다니로 가신 예수 그리스도”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의 있는 곳이라(요 12:1)."

 

"Six days before the Passover, Jesus came to Bethany, where Lazarus lived, whom Jesus had raised from the dead."(John 12:1)

 

1.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약 3Km 떨어진 곳으로 예수께서 다음날 예루살렘에 승리의 입성을 행하기에 적합한 곳이었고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이 살고 있었으므로 종교 지도자들이 체포하려고 주님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2. 그러나 주님은 예루살렘에 가서 인류를 위해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 달려 죽을 것을 알고 계셨지만 때가 되자 유월절 6일 전에 예루살렘에서 가까운 베다니에 도착하셨습니다(1). 

 

3. 베다니는 얼마 전에 죽은 지 4일이나 된 나사로를 살려주신 곳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체포하라는 수배령이 내린 것(요11:53)을 아시면서도 전혀 개의치 않고 자신을 길을 가신 것입니다(2).

 

4. 사도 바울은 복음 전파를 위해서 고난 받을 줄 알면서도 자원해서 예루살렘에 올라갔습니다. 베드로는 순교를 당할 줄 알면서도 담대하게 로마로 가서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었습니다. 

 

5. 마리아는 일찍부터 주께서 그 죽으심을 예언하고 계시는 것을 마음에 두고, 귀인의 시체에 향유를 바르는 당시의 풍습에 따라 사랑하는 주님의 시체에 바르려고 생각하여,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를 준비해 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주님께 가까이 와서(당시의 유대에서는 가로 누워 식사하는 풍습이 있었으므로), 주의 발에 향유를 바르고, 자기의 머리털로 그것을 씻었습니다. 무언중에 그 여자는, 신앙, 경애, 겸손, 헌신을 나타낸 것입니다(3). 

 

6. 그런데 일행의 회계를 맡고 있던 유다는,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며 타박하였습니다(4-5). 

 

7. 그때 예수님께서는 “내버려 두어라. 그녀가 이 향유를 간직해 둔 것은 내 장례를 위한 것이었다. 가난한 사람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나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7-‬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8. 유다는 도적으로 이해 득실을 계산하려 하는 타산적인 자에게는, 이해를 초월한 마리아의 사랑의 행위가 이해될 리 없었습니다. 유다의 말은 언뜻 자리가 정연한 듯한 것이었으나, 실은 자선을 간판으로 한 위선일 뿐입니다(6). 

 

9. 주님께 대한 참된 사랑 없이는, 참된 자선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사랑 없는 자선은, 결국 이름을 얻으려는 위선이든가, 그 사업을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으로 주께서는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주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헌신하고 순종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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