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요엘 2장 12-14절 말씀 묵상 - 민경수 목사

복음뉴스 0 2020.12.08 08:35

내게로 돌아오라 Return to me

본문: 욜 2:12-14

 

어느덧 2020년 새해도 헌해가 되어 이제 불과 12월, 단 한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간 제대로 새롭게 살지 못했고 하나님도 제대로 섬기지 못했는데... 허허허... 인생무상?

혹시 이제라도 그나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길은 없겠습니까? 감사하게도 오늘 주님은 이 방법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계십니다.

본문 12절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Even now," declares the Lord, "return to me ..."

첫 일성이 “이제라도 even now”입니다. 결코 늦지 않았음을 선포하고 계십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할 것을 알려주고 계십니다. “내게로 돌아오라”

우리는 왜 이제라도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까? 그리고 하나님께 돌아가되 어떻게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1.왜 이제라도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까? 

1)하나님이 마음과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13절 후반-14절 전반). 

하나님은 은혜롭고 자비하시고 인애가 크신 분이십니다. 심지어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니느웨성의 악이 극도에 다달았기에 멸망케 하시려 했습니다 (욘 1:2). 그럼에도 하나님은 요나 선지자를 통해 멸망의 소식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3:4). 그러자 놀랍게도 니느웨 왕과 백성들이 회개하였습니다 (3:5-9). 이에 하나님은 뜻을 돌이키시어 재앙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3:10).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은 대단히 교만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이 징벌했습니다 (단 4:28-33). 그런데 놀랍게도 그가 하나님께 돌아왔습니다. 

(4:34 전반) “그 기한(7년)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

그러자 하나님은 왕위를 회복케 하셨습니다 (34절 후반-37). 

유다의 14대왕 므낫세의 경우도 그러했습니다 (왕하 21:1-18; 대하 33:1-13). 

우리 모두 크나 큰 죄악을 지었을지라도 “내게로 돌아오라”는 말씀에 따라, 하나님께 돌아 가시길 축원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돌이키게 하시어 건강은 물론, 심적으로, 실생활에서, 나아가 영혼이 재앙을 당하지 않도록 하시길 축원합니다. 

 

2)또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가야 되는 이유는, 우리가 돌아갈 때 하나님이 복을 주시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히 주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14절 후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한다는 말씀은 소제를 드리는 곡식과 전제를 드리는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케 한다는 뜻입니다. 없으면 어떻게 제사를 드리겠습니까? (참고: 19, 24절). 혹시 지금 연말이 다 되었는데 올 연초에 비해 경제 생활이 어렵습니까? 올해는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모든 자본과 물자가 일반적으로 부족한 형편입니다. 그러나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반전의 기회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께로 더욱 돌아 가도록 힘씀으로 풍성한 양식으로 흡족케 되시길 축원합니다. 

그뿐이겠습니까? 일용할 육체의 양식 만이 아니라, 신령한 하늘의 각양 좋은 선물들로 풍성케 되실 수 있습니다. 사역에 따른 풍성한 열매들이 가득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은혜가 보다 새롭게 넘칠 것입니다. 성령님의 능력이 가득차고 넘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돌아감으로 이같은 축복이 차고 넘치시길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2.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가야 할까요? 즉 하나님께 돌아 가는 방법은 무엇이겠습니까?

본문 12절-13절 초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rend your heart and not your garments

1)금식 (사 58:6). 

진정한 금식은 모든 매인 것을 풀어주고 끌러 줍니다. 금식은 기본적으로 그 동안 해 오던 모든 언행과 악습을 중단케 합니다. 가령, 술과 담배, 드라마에 빠지는 악습 등등...

 

2)마음을 찢고, 즉 형식적으로 옷만을 찢지 말고 진정으로 울며 애통하십시오.

기본적으로 누구나 사람의 죄악된 마음이 있습니다. 이를 애통하며 찢어야 합니다. 나아가 하나님을 알게된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두 마음이 있습니다. 육신의 마음과 영의 마음,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 (롬 8:6-8),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 (갈 5:16-17). 그러다 보니 마음에 정함이 없습니다 (약 1:8). 

그런데 여기서 우리 신앙인들이 반드시 명심해야 할 포인트는, “두 마음을 가짐”은 죄라는 사실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이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의 제단을 허물고 석상을 깨부셨습니다. 

(호 10:2) “저희가 두 마음을 품었으니 이제 죄를 받을 것이라 하나님이 그 제단을 쳐서 깨치시며 그 주상을 헐으시리라” 

아예 그나마 적당히 체면을 유지하는 우리의 신앙과 생활을 “그래도 나를 전혀 버리지 않으니 기특하다!” 하지 않으시고 깨끗이 박살내어 정리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되고 싶지 않으시지요? 그래도 몇 년 또는 몇 십년 동안 근근이라도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생활을 이어 왔는데... 아예 성전에서 쫓겨난다니? 

오늘 본문의 “마음을 찢고”라는 말씀은 바로 영적 이스라엘인 우리 신앙인들의 나누어진 마음, 즉 두 마음, 이중적 마음을 갈기갈기 찢으란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 이중적인 두 마음을 찢으시는 12월 마지막 달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3)마지막으로 우리 신앙인들은 “마음을 다하여 with all your heart,” 즉 나눠진 마음이 아니라 하나의 온전한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됩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거짓 바알과 아세롯 선지자 850명과 갈멜산에서 대결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며 촉구했습니다: 언제까지 하나님과 바알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왕상 18:21) 야고보 지도자도 강력하게 명령합니다 (약 4:8). 

우리 모두 더 이상 “나”와 “하나님”, “세상”과 “하나님”사이에서 머뭇머뭇 망설이지 마시길 축원합니다. 양다리 걸치면 가랑이 찢어집니다. 여기 보았다 저기 보았다 하시면 갈팡지팡하게 됩니다. 끝내는 격자무늬판 위에 있는 카멜레온처럼 색깔에 따라 자신을 조화시키려다 긴장을 이기지 못해 폭발해 죽고 맙니다.

십계명 중 첫 계명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출 20:3)라고 선포하십니다. 여호와만을 사랑하라 말씀하십니다 (신 6:5). 우리 신앙인들은 오직 여호와만 섬겨야 됩니다 (수 24:14-15). 

 

그렇습니다. 이미 늦은 것 같은 올 연말일지라도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에게 돌아오라는 말씀에 따라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왜요?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

1)우리가 비록 죄악을 저질렀어도 하나님이 마음과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2)나아가 하나님이 복을 주시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히 주시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돌아갈 수 있습니까?

1)금식으로 현재 매어 있는 모든 것들을 끊으십시오

2)옷이 아니라 마음을 찢고 진정으로 울며 애통하십시오.

특히 우리 신앙인들에게 있는 육신과 영의 혼합된 두 마음의 마음을 찢으십시오.

3)그 다음에 “마음을 다하여,” 즉 나눠진 마음이 아니라 하나의 온전한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십시오.

 

우리 모두 올 한해를 마감하는 결산의 달 12월에 이처럼 하나님께 돌아감으로써 아름다운 유종의 미를 거두며 새로운 2021년을 새롭게 맞이하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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