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2.03.17 17:03

 

2022년 목돌선 사순절 묵상집 15일차(3.18) 금요일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성경구절: 요한복음 3:22~30 

찬송: 549장(통431, 내 주여 뜻대로)

핵심구절: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30절)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세례 사역을 했습니다. 물세례를 통해 사람들이 예수님을 맞이하도록 회개하도록 요구하였습니다. 예수님도 세례요한에게 물세례를 받으신 후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사역으로 말하면, 세례요한은 예수님보다 선배였습니다.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하신 후에도 세례요한은 계속해서 세례를 베풀고 맡겨진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어느 날, 세례요한의 제자가 “선생님과 함께 요단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라고 말합니다. 선생님의 인기가 시들하고 예수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비교의 상황은 교회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는 이들을 시기하며 비교합니다. 앞에 선 목회자들도 누가 더 설교를 잘하는지, 행사를 잘 해냈는지 비교합니다. 이럴 때면 세례요한의 말이 우리를 부끄럽게 합니다. “그(예수님)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30절)

 

사람들에게 비교의 대상이 되고 더구나 인기가 떨어지고 관심에서 멀어지는 것은 참 견디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 때 세례요한의 자세는 우리가 누구이고,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거울과 같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관심이나 비교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주인공이시니까요. “그는 흥하여야 하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는 말을 기억하면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것만이 온전한 기쁨이 됩니다.

 

내가 비교의 대상일 때,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영광을 더욱 나타낼 수 있을까요?

 

기도하기: 신실하신 주님, 세상의 인기와 관심보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지혜와 명철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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