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는대로 [임근영 목사]
2022년 목돌선 사순절 묵상집 21일차(3.25) 금요일
“주시는 대로”
성경구절: 마태복음 14:26~27
찬송: 359장(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핵심구절: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27절)
제자들은 호수를 되건너 가기 위해 배를 타기 이전에도 피로와 싸우고 있었습니다. 한적한 곳에서 쉬고자 한 그들의 기대는 무리에 의해 방해를 받았습니다(14:13-14). 그들은 이제 파도와도 싸우게 되었습니다.
동트기 전의 안개 속에서 예수님께서는 물위를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셨습니다. 기적의 사건입니다. 제자들은 전혀 예수님이 오실 것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은 물위를 걸어서 오셨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을 알아차리지 못하였습니다. 도리어 유령이라고 하며 혼비백산하며 무서워했습니다. 두려움으로 눈과 마음이 가려진 제자들은 예수님을 곧 바로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27)고 말씀하시면서 폭풍 너머로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들은 후에 비로소 주님을 알아보았습니다.
제자들처럼 우리들도 우리와 가장 가까이 언제나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할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가장 절박한 필요에 처해 있을 때 예기치 않은 도움과 격려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들의 필요는 현실이었으며, 그들의 두려움도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임재 가운데에서는 두려움은 해소될 수 있습니다.
파도가 배를 위태롭게 하고 있었지만 예수께서 그들에게 걸어오셨습니다. 우리의 삶에는 우리가 두려워하는 사람들과 상황들이 있지만, 이것들을 통해 그리스도를 바라본다면, 우리 삶의 가장 큰 복이 그것들을 통해 올 것입니다.
우리가 보아야 할 것 중에 보지 못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기도하기: 주님, 두려움 때문에 주님의 임재하심과 그 역사하심을 보지 못하는 저희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주시는 대로 감사하는 하루의 삶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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