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장 1-3절, 18절, 마태복음 12장 1-2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2022년 목돌선 사순절 묵상집 31일차(4.6) 수요일
“안 식”
성경구절: 창세기 2:1~3,18; 마태복음 12:1~21
찬송: 43장( 즐겁게 안식할 날)
핵심구절: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8절)
영국의 청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지의 아메리카로 가기 위해 67일을 항해했습니다. 그들은 배 안에서 주일을 안식일로 지켰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오늘이 내일 같은 날들을 살고 있어 날짜나 요일을 잊고 살아 예배드리는 것도 등한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좁은 공간에서 오랜 기간 동안 항해를 했다면 무지 지루했을 터이고, 더구나 달력 없이 주일, 안식일을 지켰다는 것은 그들의 마음 자세를 말해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쉬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느라 피곤하셨기 때문이 아니라, 창조된 세상은 더 이상 손대지 않아도 될 만큼 온전하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안식이란,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의 주신 평화를 누리는 것입니다. 더 이상 죽음이 없고 생명이 영원하며, 생명 간에 다툼과 갈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교만으로 안식이 깨지고, 이 땅에는 생명 대신 죽음이 왕노릇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죽음의 그늘 아래 사는 사람들에게 결핍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심각한 다툼과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구약에는 안식일, 안식년, 희년을 제정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안식일의 주인으로 오신 예수님을 미리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마12:8). 예수님께서는 사단에게 속박된 모든 인간을 해방하고 그들에게 참 자유를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안식 후 첫날 부활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참 안식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불확실한 삶의 두려움과 도전을 이기기 위해서는 진정한 안식일의 안식 체험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당신에게 주어진 안식을 어떻게 누리고, 체험하고 싶으신지요?
기도하기: 참 안식의 주인 되셔서 평화를 누리도록 구원의 길을 여신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생명의 숨을 쉬며 참 안식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평안을 간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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