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출애굽기 30장 17-2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2.07.14 18:52

 

출애굽기 30:17-21 말씀 묵상

제목: 물두멍에 관한 가르침”

요절: “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여호와 앞에 화제를 사를 때에도 그리 할지니라”(출 30:20) 

 

1. 17-18절: 놋으로 만든 물두멍은 성소의 뜰, 곧 성소 바깥 장소 회막 입구의 커튼과 번제단 사이에 놓이게 된다. 단에서 발생하는 도살로 말미암아 제사장들에게는 피의 흔적이 남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제사장들이 그들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성막으로 들어갈 때나 혹은 제단으로 나아갈 때 그들의 손과 발을 씻는 의식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었다. 즉 손과 발을 씻는 일은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면전에 나아가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그분의 면전에서 기구들을 만지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2. 물두멍은 놋으로 만들어 회막과 제단 상이에 두어 제사장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손발을 씻어 절결케 한다. 물두멍의 규격에 대해서 언급은 없어 그 크기를 알 수 없으나 솔로몬 성전의 물두멍은 지름 4.5m, 둘레13.5m, 높이 2.25m의 거대한 것으로(왕상 7:23-39) 놋으로 만들었다. 

 

3. 손발을 씻는 행동은 제사장들마저 죄(부정함, 불결함)로 더럽혀져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특히 손의 부정함은 인격 전체가 부정한 것으로 간주되었다(삼하 22:21). 따라서 손을 씻는 것은 모든 불결이 제거되는 것을 상징하였다. 그러기에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손을 자주 씻도록 규정하였던 것으로 보인다(막 7:3). 이처럼 물두명은 비록 하찮은 것 같아도 성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구였다. 

 

4. 19-21절: 아론의 반차에 속하는 모든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러 회막에 들어갈 때 손발을 씻었다. 이와 같은 세정식은 대부분의 종교에서 행하는 의식이다. 손과 발은 인간의 행위나 나아가서는 인생의 행로 자체를 상징적으로 표시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먼지와 흙으로 더러워 지기 쉬운 광야에서 제사장들은 발 뿐만 아니라, 몸도 씻어야 했다(29:4, 레 16:4). 이 세정 의식은 대대로 지켜야 하는 규례로 이것을 어기는 날에는 죽음을 면할 수 없었다. 

 

5. 물두멍에서 손을 씻으라는 규정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진실하고 정결한 경배를 원하시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물두멍에서 수족을 씻는 것은 사상과 행동의 정결을 상징한다. 그러나 이 정결을 가능케 하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6. 우리가 행하는 세례는 예수님이 흘리신 피로 이루어진 정결함을 우리 몸에 받는 것을 상징한다. 곧 구약의 정결 의식은 사람들이 중생(重生)으로 말미암아 정결케 될 것과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나아가기 위해서는 매일 회개해야 함을 교훈한다(엡 5:26; 히 10:22; 딛 3:5; 요일 1:9). 

 

7. 세상에 사는 성도들이 주위의 온갖 죄의 오염으로 인하여 영혼이 더럽혀 졌을 때 그리스도의 말씀의 생명수로 매일 정결케 씻어야 한다(요 13:8-10). 성도가 정결케 되면 ‘거룩함과 의롭다 함’ (고전 6:11)을 얻는다. 

 

기도하기: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케 된 자를 결코 거절하지 않으시고 은혜와 구원과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잘 섬기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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