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고린도전서 4장 1-2절 & 로마서 3장 1-2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목사]

복음뉴스 0 2022.07.18 06:39

 

제목 :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입니다

본문 : 고린도전서 4:1-2, 로마서 3:1-2

 

[고린도전서 4:1-2]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로마서 3:1-2]

1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2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유대인이 이방인보다 나음이  모든 면에서 많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맡았다'의 헬라어는 에피스토이테잔episteuthesan인데, 이 말의 원형은 피스튜오pisteuo, 즉 '믿다'입니다. 다시 말하면 '맡았다'와 '믿다'가 같은 단어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귀중품을 맡길 상황이 생깁니다. 이런 경우 우리는 우리가 믿고 신뢰하는 사람에게  귀중품을 맡깁니다. 만약 믿지를 못하면 맡길 수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에게 맡기신 것은 하나님의 소유로 택하신 백성들을 믿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믿기 전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믿으셨기-피스튜오pisteuo' 때문에 당신의 말씀을 '맡기신-피스튜오pisteuo'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은 우리의 노력이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믿음으로 선택된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향한 하나님의 믿음에 합당하게, 하나님께서 맡기신 말씀을 지켜내는데 충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7장은 초대교회 첫 번째 순교자인 스테반 집사의 설교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초대 교회의 부흥 과정 가운데 겪는 유대 종교주의자들의 핍박으로(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한다는 이유 즉, 예수님께서 성전을 허물고 사흘 만에 짓는 다는 내용: 요한복음 2:19과 율법을 완전케 하려 오셨다는 마태복음 5:17을 잘못 해석하여 빌미로 삼음) 스테반 집사는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였다는 거짓 증언자들과 그들을 동조하는 무리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아브라함 부터 시작하여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이르기까지를 구약에 충실히 근거하여 변증합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스테반 집사는 돌로 맞아 순교하게 됩니다.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충성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위대한 장면입니다.

 

   우리 모두는 사람들이 마땅히 여기는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임을 기억하며, 말씀에 충성하도록 도우시는 성령님만을 의지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맡기신 말씀에 죽도록 충성하게 하는, 성령과 믿음의 충만함을 입어  많은 복음의 열매로 오직 주께만 영광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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