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히브리서 11장 1-6절 말씀 묵상 [한삼현 목사]

복음뉴스 0 2022.07.21 09:03

 

• 제목: “믿음으로”(By faith) 한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 본문: 히브리서 11장 1~6절

 

히브리서 11장은 구약시대 믿음의 선조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그리스도의 도래, 죽으심과 살아나심, 재림)에 대하여 어떻게 증거를 가지고 (믿음의 삶을) 살았는지를 소개한다. 한마디로 “믿음으로” 증거를 가졌다고 합니다. (1) “믿음으로” 우리는 (선조든지 신자든지) 모든 세계(우주)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압니다. (2)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드려… 의로운 자라 칭함을 받았고 죽었을지라도 그의 믿음으로써 지금도(=아직도) 증거하고 있다. (3)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증거를 받았습니다. 도대체 “믿음으로” 한다는 것이 무슨 말입니까?

 

1. 내 힘으로, 아주 쉽게 인간적인 내 능력(의지력)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현대인들 뿐만 아니라 오랜 동안 사람 중심의 학교교육을 받은 사람으로서, 언뜻 우리 인간들이 아주 좋아하고 귀에 솔깃하며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말들이 있습니다. 투철한 신념으로, 일사각오의 결심으로, 철석같은 의지로 이루어내자(“아자아자 파이팅!”) 하는 자세일 겁니다. 사실 그리스도를 믿고 믿음 생활을 조금만 하게 되면, 그리스도와 복음은 이렇게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아무리 결심하고 다짐을 할지라도 내 의지, 곧 인간의 의지로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매일매일 경험하는 밥니다. 가령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내가 하고 말 것이지 누군가를 믿고 의지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인간으로서는 결코 이루어낼 수가 없기에, 하나님께 의지하고 맡기는 것을 바로 “믿음으로” 한다고 하는 겁니다.

 

2. ‘믿음’이란 내가 할 수 없음을 깨달아 아는 사람으로서, 전적으로 불가능한 나로 하여금 할 수 있게 하시는 분이 계신다는 것을 인정하는 겁니다. 곧 그분의 능력과 도움을 힘입어 내게서 무엇인가 이루어지게 하려는 자세가 바로 믿음입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가능하게 하실 줄 알고 그분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그런 자세가 바로 “믿음으로” 한다는 겁니다. 귀신 들린 아이를 둔 아버지가 너무나 안타깝게(=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인하여) 예수님께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믿습니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였습니다(막 9:24). 이런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시면서 놀라운 은혜를 맛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3. “믿음을 떠나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나니…”(히 11:6)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한 삶에서 결정적인 요소는 바로 에녹의 믿음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으로 하여금 기뻐 받으시게 한 결정적인 내용은 바로 에녹의 믿음과 그 근거인 은혜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참으로 기뻐 받으신 것은 누구의 삶과 행위 이전에 바로 그의 믿음이었다는 뜻을 강력하게 암시합니다. 하나님께 자기를 내어 맡기며 그를 의지하며 은혜를 구하는 그런 그의 믿음이 참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것입니다. 순종의 삶이 가능한 것은 이 믿음에 동반되는 결과였던 것입니다. 즉 믿음이 맺은 열매였던 것입니다.

 

••• 형제자매 여러분, 구약시대 믿음의 선조들이 (그리스도의 도래, 죽으심과 부활, 재림을) 보지 못하였을지라도, 증거를 가지고 살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더욱 분명하게 보이는 것들(그리스도의 초림,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로 가졌습니다. 더욱 “믿음으로”(By faith) 하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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