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출애굽기 33장 7-1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2.07.21 17:30

출애굽기 33:7-11절 말씀 묵상 

 

제목: 회막

요절: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출 33:11). 

 

1.  7절: 회막은 성막의 뜻으로 쓰이긴 했으나 여기서는 아직 성막을 뜻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성막은 지시만 했을 뿐 아직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회막은 '만나는 장막'이라는 뜻으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였다. 모세는 이 회막을 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쳤다. 그곳은 하나님을 만나는 거룩한 장소이므로 세상적인 것과 거리를 둘 필요가 있었다. 

 

2. 회막이 진 밖에 쳐진 것은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에 있어야 할 ‘분리’ 와 ‘거리감’ 을 상징한다. 이 회막은 당시 상황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며, 시내 산 현현(顯現) 이후의 일종의 다른 신현 (神顯)의 장소였다. 

 

3. 8절: 모세는 아마도 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회막으로 들어갔을 것이다. 백성들은 그 때를 헤아려 각자 자기 장막 문에서 서서 자기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러 가는 모세에게 경의를 표했다. 

 

4. 모세가 진중을 떠나 이 장막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 백성은 적어도 지정된 장소에서 여호와와 만나는 일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5. 9-10절: 모세가 장막으로 들어가자 여호와의 임재를 상징하면서 그것을 감추고 있던 ‘구름기둥이 내려와서 회막 문 앞에 멈추었다.’ 구름 기둥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는 여호와의 임재를 가리킨다. 즉 모세가 회막 안에 들어가면 구름 기둥이 회막 문에 서 있는 것이다. 모세는 말할 것도 없이 백성들도 사자만 보내겠다던 하나님의 임재가 무척 반갑고 기뻤을 것이다. 

 

6. 여호와께서는 이 구름기둥이 내려와서 모세에게 말씀하셨고 백성들은 각자의 장막 문에 서서 하나님께 경배를 올렸다. 백성들은 구름 가까이 접근하는 것이 금지되었기 때문이다. 

 

7. 11절: 하나님과 모세 사이에는 회막에서 긴밀한 영적 교류가 이루어졌다. 하나님과 모세의 대화 방식은 매우 특이하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친구 즉 동료로 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사랑스러운 벗’(대하 20:7, 사 41:8)로 대하셨다. 

 

8. 히브리서 기자는 모세를 ‘하나님의 사환’(히 3:5)이라고 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여기서 ‘대면하여’는 문자적으로 ‘얼굴과 얼굴을 마주 대하여’ (face to face)라는 뜻이다. 이러한 표현은 신의 현현(顯現)을 나타낸다기 보다는 친밀함이나 직접성을 나타내는 표현이다(민 12:8). 곧 하나님과 모세는 두 사람이 얼굴과 얼굴을 마주한 채 친구간에 서로 친밀하게 대화하듯이 의사 소통을 한 것이다. 

 

9. 모세는 대화를 마치고 자기 장막으로 돌아오면, 여호수아는 남아서 회막을 지키게 했다. 아론이나 다른 어떤 레위인보다도 여호수아에게 이 일을 맡긴 것은 그가 금송아지 사건과 무관하고 또 누구보다도 신임했기 때문일 것이다(32:17). 

 

기도하기: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사모하며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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