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사도행전 9장 20-31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0 2022.08.03 08:12

제목 : 구원과 변화의 기적

성경 : 사도행전 9:20-31

 

이번에 제가 과테말라에서 선교를 할 때에 3주째가 되는 토요일에 치말떼낭고라는 곳을 오전에 방문하였습니다.  그곳에는 한 여자 선교사님이 매주 토요일에 약 100명의 사람들에게 점심식사를 만들어주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 대상자들은 시장과 공원을 중심으로 모여 있는 가난한 청소년들과 어른들 입니다. 그날은 그 도시의 행사들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그 곳에 모여 있었고, 또 오고 가는 사람들과 차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낮 12시 경에 앰프와 마이크를 자기 등에 지고서 큰 소리로 노방전도를 하는 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전도하는 목사님의 옆에는 그의 아내와 딸이 함께 전도하며 전도지를 나누어주고 있었습니다. 목소리가 터지도록 크게 외치면서 전도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한 청년이 서서 그 전도하는 목사님을 한동안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더니 그 청년이 전도하는 목사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길에 앉았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를 위해 기도를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청년은 아마 술과 마약을 먹은 것 같았습니다. 조금 전에 그 청년은 맨발에 비틀거리며 시장의 길을 걷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도하는 목사님은 길 옆에 무릎을 꿇고 앉은 그 청년의 머리에 손을 얹고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길에는 많은 오토바이들과 자동차들이 지나가고 있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었는데, 그 목사님의 크게 기도하는 목소리가 울먹이며 안타깝고 간절하게 들려왔습니다.  

그날 저는 그 광경을 보고 큰 감동과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누가, 그리고 무엇이 그 거칠어 보이는 청년을 시장 길바닥에 무릎을 끓고 엎드리게 할 수 있겠습니까?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과 예수님의 사랑과 성령의 감동 만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을 믿습니다. 

저도 그날 길 건너에서 마음으로 그 청년이 예수님을 만나서 믿고 구원을 받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청년의 모든 인생의 문제가 다 해결되고 새로운 생활을 하기를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구원과 변화의 기적은 과거에 일어났고, 오늘도 계속해서 일어납니다.

 

오늘 본문은 약 2천년 전에 사울(=바울)에게 일어났던 놀라운 구원과 변화의 기적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째, 바울이 다메섹에서 부터 구주 예수님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19-22절)

 

바울은 크리스찬들을 잡아서 끌고 오려고 갔던 다메섹에서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난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모든 지난 날의 죄를 회개하고 다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땅 끝까지 전도하는 사명을 예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다메섹에서 부터 예수님을 전하는 생활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21절 -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사람들은 이렇게 갑자기 변한 바울을 보고 놀랐습니다.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고, 당황스러워 어쩔 줄 모르는 유대인들도 있었습니다. 바울이라는 한 사람에게 큰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성령의 능력 안에서 이런 기적들이 일어나는 것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둘째, 바울이 예수님을 전하면서 핍박과 위협을 받아 피신을 합니다. (23-25절)

 

바울은 자기 자신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 다른 사람들에게 핍박과 위협을 가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자신이 무서운 핍박과 위협을 받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 다가온 것입니다. 

 

23절과 24절을 보십시요.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니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바울처럼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을 받고 충성스럽게 따라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믿음의 삶을 살아갈 때에 고난과 핍박과 어려운 일들도 다가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구주 예수님은 믿는 사람들과 제자들에게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 오라고 하셨습니다. 특별히 오늘날은 더욱 더 많은 핍박과 고난이 믿는 자들에게 다가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과 성령으로 항상 충만하여 온갖 고난과 박해와 핍박을 잘 참고 이겨야 하겠습니다. 

 

셋째,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믿는 자들과 만나 교제를 시작합니다. (20-31절)

 

바울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사람이 되었지만,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들은 처음에 의심하였습니다.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나바를 통하여서 그는 믿는 자들과의 교제와 만남을 갖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당시에 바나바는 참으로 헌신적이고 귀한 영적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적극적으로 변화된 사도 바울을 제자들과 다른 믿는 자들에 소개하면서 교제하게 하였습니다. 귀한 모습입니다.

 

27절 -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바나바처럼 우리는 다른 믿는 사람들과 신실하고 귀한 신앙의 교제를 가져야 합니다. 또한 다른 믿는 사람들을 세워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어느 곳에 있든지 교회 공동체를 그리스도의 사랑과 말씀을 중심으로 하여  든든하게 세워나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주여! 구원과 변화의 기적을 날마다 베풀어 주시옵소서!!!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