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출애굽기 39장 1-3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2.08.04 17:32

출애굽기 39:1-31절 말씀 묵상(2022/08/05) 

제목: 제사장의 옷을 만드는 일

요절: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성소에서 섬길 때 입을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출 39:1). 

 

1. 1절: 브살렐과 그 수종자들은 성의를 철저히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지은 것을 강조하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라는 말이 본 장에 7번(1,5,7,21,27,31)이나 나온다. 이렇게 반복된 것은 여호와께서 말씀을 끝낸 일과 그 말씀에 관한 계시를 연결시키는 한편, 거룩한 옷들의 개념에 대한 기원과 권위, 그 옷들이 처음에는 모세와 관련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2.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변경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는 말씀하신 대로 준행 될 때 하나님의 의지가 존중되며 질서와 평화가 정착되기 때문이다. 인간의 생각과 계산대로 하나님의 뜻을 수정하는 오늘날의 세태에 이스라엘의 철저한 순종은 귀감이 된다. 

 

3. 2-5절: 그들은 하나님의 지시대로 조끼와 비슷한 에봇과 어깨에 메는 견대(앞 판과 뒷 판의 천을 연결해 주는 어깨 띠)와 금을 얇게 쳐서 오려서 실을 만들어 에봇을 매는 띠를 만들었다(28:6-7). 하나님께서 에봇을 만드는 방법과 양식을 시내 산에서 계시하여 주셨지만, 실제로 그것을 제작하는 데는 최선의 노력과 지혜가 필요했다. 

 

4. 6-7절: 보석 호마노를 박아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 즉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을 6명씩 나이의 차례대로 새겨 연장자의 이름은 오른쪽 견대에 달고, 연소자의 이름은 왼쪽 견대에 달았다. 

 

5. 8-14절: 그들은 가슴에 다는 흉패를 네모 반듯하게 두 겹으로 만들어서 그 속에 우림과 둠밈을 넣어서 판결에 사용했다(28:30). 그리고 열두 지파의 이름을 새긴 열두 보석을 그 흉패에 물리게 했다. 

 

6. 흉패는 에봇과 동일한 재료로 만들어진 것으로 일종의 주머니 역할을 했다. 전면에는 황금으로 만든 판이 달렸고, 거기에는 특이하게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 새겨진 보석들이 세 줄로 부착되었다(14절).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은 평시에 진을 치던 순서를 따랐을 것으로 추정 된다.  그리고 그것은 배열상 각기 세 열로 할 수밖에 없었다. 

 

7. 보석이 달린 흉판은 구멍이 뚫어진 네 귀퉁이에 금고리가 있었다. 이 금 고리 가운데 위의 두 개는 어깨 장식에 이미 꼬인 형태로 부착된 일련의 금 사슬들을 이용해서 에봇과 연결되었다. 또 아래 두 개는 자색 끈을 가지고 허리띠가 갈라지는 지점에서 에봇에 삽입된 고리들에 결합되었다. 이처럼 귀금속과 황금으로 만들어진 흉패는 제사장의 가슴 정면에 달려서 황금과 각양 각색의 보석이  어우러지면서 광채를 발하는 의복 가운데 가장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지녔다. 

 

8. 15-21절: 하나님은 성의 중에서 흉패를 가장 중요시하였다. 그것은 이미 열두 지파의 이름을 새긴 열두 보석을 흉패에 물리게 한 것을 보더라도 충분히 짐작이 된다. 또한 흉패에 붙이는 금사슬을 흉패에 달아 놓은 금고리에 단단히 꿰매었다. 

 

9. 22-26절: 그들은 에봇 밑에 입는 겉옷을 청색으로 짜서 만들었다. 두 어깨 사이의 구멍에 머리가 통하게 하고 거기에 많은 장식을 했다(28:22). 그리고 가장자리에 색실로 수를 놓고 그 사이사이에 금방울을 달아,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갈 때 딸당딸랑 울리게 하여, 백성들이 그의 동태를 알게 하였다. 

 

10. 청색은 하늘색으로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경계선을 암시하며, 하나님의 위엄을 상징한다. 자색과 마찬가지로 청색은 값비싼 물감으로서 부유함과 특권을 나타내었다. 청색은 이스라엘 대제사장 예복의 주된 색상이었다(28장). 대제사장은 모든 제사장직을 나타내는 하얀 긴 제복 위에 청색 겉 옷을 입었다. 그는 인간과 하나님의 경계 영역인 지성소에서 양편을 연결하는 사역을 담당하였다. 

 

11. 이 밖에도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행진하기 위하여 성막을 거두어들일 때에 언약 궤, 진설병의 상, 금등대와 금단, 그리고 성막에서 사용되는 모든 기명들은 순청색 천으로 덮었다(민 4장).  이와 같이 대제사장과 거룩한 것들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특별히 지명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청색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구분하는 경계선을 나타낸다. 

 

12. 27-29절: 그들은 겉옷에 이어 속옷을 만들고, 두건과 관과 고의를 만들었다(28:39). 속옷은 무늬가 있는 베실로 된 통옷이고 두건은 터번처럼 머리에 감싸는 것이고, 관은 세마포로 만들고, 띠는 세마포에 수를 놓아 만들었다. 

 

13. 하얀 세마포로 만들어진 이 관은 제사장의 직분이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고 영화로운 것임을 알게 해 준다. 이는 하나님의 사역에 힘쓰는 것이 사람이 보기에 고역(苦投)으로 생각될지 모르나,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고 영광된 것임을 알려 준다. 

 

14. 30-31절: 정금으로 패를 만들고, 그 패에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써서, 머리에 쓰는 관의 전면에 붙였다(28:36). 대제사장은 직무상 여호와를 가까이하게 되므로 “여호와께 성결”한 존재여야 하는 것이다. 

 

기도하기: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십자가 만을 자랑으로 여기고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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