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3장 12-3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사사기 3: 12-31절 말씀 묵상
제목: 사사 에훗과 삼갈
요절: “에훗 후에는 아낫의 아들 삼갈이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삿 3:31).
12:-14절: 이스라엘 백성은 옷니엘의 치세 하에 40년을 평화롭게 살아가는 동안에 다신 범죄에 빠졌다. 글서 하나님은 저들을 또 적의 손에 붙여 징계하셨다. 이런 악순환은 사사 시대에 여섯 차례나 되풀이되었다. 모압 족속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술에 취하여 그의 큰 딸과의 사이에 태어난 모압의 후손으로(창 19:30-38)사해 동부의 산악지대였다. 저들은 출애굽 때 이스라엘이 모압을 통과할 것을 요청했으나 거절했고(출 11:17) 이스라엘로 하여금 음행과 우상숭배에 빠지게 했었다(민 25:1-2).
하나님께서는 악을 행하는 이스라엘을 징계하시기 위하여 모압 왕 에글론의 군사력을 강하게 하시고 그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셨다. 암몬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규례가 있다(신 23:3).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이스라엘의 혐오를 받아온 모압을 통하여 범죄한 백성을 심판하시는 것이다. 죄를 짓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 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벧전 4:17).
아말렉 자손은 에서의 손자 아말렉의 후손으로 가나안 남부 지역에서 시내 반도에 걸쳐서 거주했었다. 암몬 자손은 롯과 롯의 둘째 딸 사이에 태어난 암몬의 후손으로 모압과 암몬은 형제의 나라로 이들은 모압 북방에 거주했다.
15-17절: 이스라엘 백성은 에글론 왕의 압제에 견디다 못해 또 하나님께 간구헸다. 그러자 하나님은 베냐민 사람 에홋을 사사로 세워 저들을 곤경에서 건져내게 하셨다. 에홋은 길이 1규빗의 칼을 오른쪽 다리에 감추고 에글론 왕에게 이스라엘 백성의 공물을 바쳤다.
18-25절: 에홋이 공물을 바치는 기회를 이용하여 모압 왕 에글론을 살해하였다.
26-30절: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사 에홋은 모압 왕 에글론을 살해한 다음에 모압인에 대한 대학살을 감행한다. 이들은 역사요, 용서였으나,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이스라엘 앞에 무참히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31절: 삼갈은 소를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인 600명이나 죽인 것은 삼손이 나귀의 턱뼈 하나로 블레셋인을 1000명이나 죽인 사실(15:15)과 비교되며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하나님은 평강의 주님으로 잠시 진노하셔서 징계하시나, 영원한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신다(시 30:5). 당신의 백성이 범죄할 때 징계의 채찍을 드시나, 그 후에는 항상 더 큰 평강의 손으로 감싸 주시는 것이다(호 6:1).
이러한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성품이 절정을 이룬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이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사 사망을 이기고 자기 백성을 위하여 영원한 평화를 얻게 하셨으니(마 11:28),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안식을 누리기에 힘써야 할 것이다(히 4:9-11).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쓰실 때에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된 하나님의 권속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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