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룻기 1장 1-2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01.03 07:12

룻기1:1-22절 말씀 묵상

 

"이에 그 두 사람이 행하여 베들레헴까지 이르니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을 인하여 떠들며 이르기를 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룻기 1:19) 

 

"So the two women went on until they came to Bethlehem. When they arrived in Bethlehem, the whole town was stirred because of them, and the women exclaimed, “Can this be Naomi?”(Ruth 1:19)

 

1) 이스라엘에 기근이 들었을 때 베들레헴 사람 엘리멜렉("하나님은 왕이시다"라는 뜻)과 그의 아내 나오미("사랑스러운 자") 그리고 그의 아들 말론(''병든")과 기룐(''파리한'')이 팔레스틴을 떠나 모압 지방으로 가서 살게 되었다.(1-2절)

 

2) 거기서 두 아들이 결혼을 한다. 그러나 곧 비극이 닥쳐와 처음에 아비가 죽고, 그리고 두 아들이 죽어서, 비탄에 잠긴 세 사람의 과부들만 남게 된다.(3-5절)

 

나오미는 이 뿐 아니라 신앙적 열심(8,15절), 하나님의 보호(13절), 자부 오르바(14절)와 즐거움(20절),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21절) 등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

 

3) 나오미는 팔레스틴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큰 며느리 룻과 함께 동행한다. 나오미는 룻에게 자기 집으로 돌아가도록 설득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룻은 이렇게 말한다. "룻이 가로되 나는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16-17절)

 

룻은 죽음만이 시모로부터 자신을 떠나게 되는 유일한 조건이라고 하며 ‘여호와 이름’으로 맹세하였다.

 

4) 룻과 나오미는 거의 100마일에 이르는 길을 걸어야 하고 또 높이가 1 마일에 달하는 험준한 산들을 넘어야 하는 어려운 여행 길에 나선다.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의 처지를 부끄럽게 생각한 나오미는 그의 옛 이웃들에게 자기를 나오미라고 부르지 말고 마라라고 부르라고 했다. 마라는 괴로움이란 뜻이다.(20-22절)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의 품은 세상 고난과 시련을 피하는 안전한 포구요, 안식처임을 잊지 말기를 원합니다.(K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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