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1:1- 15 말씀 묵상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 사울로 왕을 삼고 거기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사무엘상 11:15).
"So all the people went to Gilgal and made Saul king in the presence of the Lord . There they sacrificed fellowship offerings before the Lord , and Saul and all the Israelites held a great celebration."(1 Samuel 11:15)
사울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뽑히기는 했으나 왕으로서의 실제적인 권한을 얻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사울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암몬 족의 침입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하나님의 신에 크게 감동되어 군사를 이끌고 나아가 암몬 족을 진멸했습니다(6-11절).
이 일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사울의 부지런함과 열심을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권능이 임하면 경험이 없더라도 사람들은 일을 훌륭하게 처리하게 됩니다. 사울은 많은 군사를 거느리고 요단을 지나 약 60마일을 행군하였다. 그의 군대에는 마병은 없고 보병 뿐이었다.
군대를 삼대로 나누고(11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빠르게 적진으로 쳐들어 갑니다. 사울은 내일 해가 더울 때에(9절) 돕겠다고 약속했으나 새벽에 적진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용감하게 원수에게 쳐들어갔다.
사울은 타락 이전에는 부모의 명령에 순종하여 나귀를 찾으러 다녔고(9:1-4절), 사환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 그 충고를 받아들였고(9:5-10절), 사무엘에게 자신의 혈통과 가문을 겸손히 소개했으며(9:21절),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하심으로 인해 예언을 했고(10:9-13절), 왕이 되기까지 자신이 기름 부음 받았음을 내세우지 않았으며(10:16, 22절),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어 의분을 냈고(6절),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일지라도 보복하지 않았습니다(13절).
그러나 사울이 타락한 이후에는 제사장직을 침범하여 스스로 망령된 제사를 드렸고(13:8-14절), 전쟁의 공로를 자신에게 돌리고자 경솔한 맹세를 했으며(14:24, 29절), 하나님의 명령을 어겨 아말렉을 진멸하지 않았고(15: 18,19절), 왕위에 대한 집착으로 다윗을 시기했으며(18:7-9절), 일곱 번이나 다윗을 죽이려 시도했고(18:11; 20:31절), 망명 중인 다윗을 죽이려고 네 번이나 추격했으며(23:13절), 극도의 영적 타락으로 인해 엔돌의 무당을 찾아갔습니다(28:8절). 인간이 교만하여 하나님을 바르게 경외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경건에 문제가 생깁니다.
백성들을 뜨겁게 사랑하던 사울은 야베스 사람들의 고통을 곧 자신의 고통으로 여기며, 그들을 암몬 족속의 손아귀에서 구원하였습니다. 암몬과의 전쟁에서의 승리는 사울에게 왕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고 이 기회를 잘 선용하여 사울은 왕권을 확실히 할 수 있었습니다(14-15절).
주께서 주신 오늘! 지극히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의 뜻을 좇아 행함으로 형통한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