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참 이스라엘 사람 ‘나다나엘’

김연희 목사 0 2019.03.18 22:27
참 이스라엘 사람 ‘나다나엘’
(요한복음 1:44-51)

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라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46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48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49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5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51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에 하나인 나다나엘은 친구 빌립에 의해 예수님께로 나아오게 됩니다. 나다나엘은 아마도 구약에 나온 성경적 지식을 잘 알고 있던것 같습니다. 본문 46절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라는 그의 말에는, 구약에서 오실 메시야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미가서 5:2에는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신 메시야가 베들레헴에서 나옴을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리엘의 목자가 되리라" 미가 5:2). 즉, 오실 메시야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심을 말씀하고 있는데 친구 빌립이 나사렛 출신의 예수님을 메시야로 소개하기에 이같은 반응을 하게 된것 입니다.

하지만 “와서 보라”는 빌립의 권유를 따라 나다나엘은 예수님께로 나아오게 되고, 예수님은 자신에게 나아오는 나다나엘을 보시고 단번에 그를 꿰뚫어 보십니다.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이렇게 자신을 훤히 알고 계시는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나다나엘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메시야에 대한 지식적 편견이 깨어지게 되고 곧바로 예수님을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이는 나다나엘의 속 마음이 간사함이 없는, 늘 하나님을 향한 정직하고 순전한 마음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침내 참 이스라엘 이라고 인정받은 나다나엘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되 죽기 까지 충성하는 예수님의 제자로 드려지게 됩니다.

우리에게도 나다나엘과 같은 은혜의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는 가족이나 친구와 이웃의 권유로 예수님을 소개받게 됩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이 ‘내 형편을 아실까?’ 라고 반신반의 하며 예수님께 나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느 날 예수님은 찾아오셨습니다. 우리는 삶에 우연을 가장해서 만나는 사람과 사건들을 통해 내 자신의 사정과 형편을 너무나 잘 아시는 주님이 깊숙히 개입하고 계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당시에는 그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때가 되니까 내 모든 것을 밝히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크고 비밀한 이 일을 위해 이미 오래 전부터 계획하고 계셨다는 확신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이로 인해 온 몸에 전율이 일어나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우리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모습은 나다나엘과는 달리 주님을 좇고 따르는데 머뭇거리며 심지어는 가롯 유다와 같은 배반을 서슴치 않습니다. 이는 아마 우리 안에 있는 간사한 마음이 주님을 따르는 장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도 나다나엘에게 향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되새겨 봅니다.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이 말씀을 통해 내 안에 있는 간사한 마음, 정직하지 못한 속 마음을 주께 고백합니다. 입술로는 믿음을 고백하나, 늘 하나님을 속이고 기만하며 배반하는 간사한 마음이 있기에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고 있는 지금의 모습으로 인해 주께 돌이키며 자복하기를 원합니다. 상하고 통회하는 자에게 약속하신 허물의 사함을 받고,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죄가 용서함 받아, 정한 마음 정직한 영으로 내 영혼이 새로워지기를 소원합니다. 마침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 주시는 결코 정죄함이 없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고...마음에 간사한 것이 없다고...주님께 인정받는 주님의 참 제자로 세워져 끝까지 주님께 충성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편 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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