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축복
본문: 시 128편
복 받기 원하시지요?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길 소망하시지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분의 길을 걸으시면 됩니다 (본문 1절, 4절). 그럴 때 구체적으로 어떠한 축복이 있을까요?
1.수고한 대로 거둡니다 (본문 2절)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인간은 아담과 하와의 범죄후 하나님이 내린 형벌로 인해, 수고해도 그 열매를 제대로 먹지 못할 때가 많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창 3:17-19). 솔로몬도 이 사실을 시편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시 127:1-2). 따라서, 수고의 열매를 먹을 수 있음이 축복인 것입니다 (전 3:13). 뿐만 아니라 경외하며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자는 형통 (prosperity) 하기까지 합니다. 요셉과 다니엘같이 하나님을 정직하게 섬김을 통해, 신령한 영적 생활은 물론 세상의 풍족한 삶도 살 수 있게 하십니다 (창 39:23; 단 6:28).
2.다복한 가정을 꾸립니다 (본문 3절)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본문 6절)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주위에 보면 깨진 가정이 많습니다. 가정폭력도 심각하다 합니다. 그러나 우리 신앙인이 하나님을 잘 경외하고 하나님의 길을 걷는다면, 우리는 정숙하고 성실할 뿐만 아니라, 자녀를 잘 생산하고 양육하는 아내와 함께 살 것이란 약속입니다. 또 어린 감람나무 (olive shoots) 같은 자녀들을 갖게 될 것입니다. 힘차고 새롭게 뻗어나가는 성장력을 가진 귀한 자녀들을 슬하에 둘 것이란 말입니다 (시 127:3-5).
3.마지막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신앙가족공동체의 축복을 누립니다 (본문 5-6절)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6...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원래 시온은 예루살렘의 동남쪽 기드론 골짜기와 중앙 골짜기 사이에 융기해 있는 구릉인 다윗성을 가리켰습니다 (왕상 8:1). 그후 솔로몬이 다윗성의 북쪽 높은 구릉에 성전을 세우고서부터 이 성전의 구릉을 `시온 산'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시편 기자들은 거룩한 산이자 여호와의 거처인 시온의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거기서 여호와가 자신을 나타내고 구원을 보내며 축복하신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시온에서 축복하십니다. 시온에 안치된 언약궤 위의 ‘시은좌’ Mercy Seat (은혜를 베푸는 자리) 에서 축복하십니다.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길로 행하는 신앙인은 예루살렘의 번영된 복을 봅니다.
오늘날 교회가 영적 시온이자 영적 예루살렘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 곧 예수님의 충만입니다 (엡 1:23). 비유하자면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시라면, 교회는 우리 신앙인들의 어머니와 같습니다. 교회는 우리의 심령이 임신되고 태어나는 자궁입니다. 또한 교회를 통해 우리들은 하늘의 축복과 생명을 공급받으며 자라게 됩니다. 교회공동체 생활로 인해 보다 신앙이 성숙되는 축복이 있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영적 아버지로 한 교회가족공동체를 통해 진정한 사랑과 교제, 기쁨과 생명을 얻습니다. 진정한 공동체는 사람들이 모든 가면들을 제거하고, 의사소통을 깊게 하며, 마음을 부드럽게 하며, 삶을 나누고 상호책임을 체험하는 현장입니다. 구성원들은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처럼 (행 2:42-47) 진정한 형제자매가 되어 갑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각 개인들과 사역들에 자신을 나타내시는 축복된 삶을 누리게 됩니다.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미치지 못하는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고,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는 놀라운 권능이 있는 곳입니다 (마 16:18-19; 18:18-20). 우리 모두 하나님을 경외하며 동행함으로써 하나님이 교회가족공동체를 통해 주시는 축복을 한껏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우리 모두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보다 더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길을 걸으십시오. 그리하여 각자가 수고한 대로 거두시고 형통하시길 축원합니다. 다복한 가정을 꾸리시길 축원합니다. 아울러 교회신앙 가족공동체의 영적 축복을 누리시길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