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예수님을 너무사랑하니 차라리 이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일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그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그는 모든 고난과 역경을 넘어 자신의 유익과 안위를 보다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을 더 귀하게 여겼습니다. 복음의 기쁨을 알기에 그것을 전하여 주고 싶은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저도 복음을 알고 너무 기뻐했으며 예수님의 나의 삶의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그 기쁨은 사라지고 의무만 남아 있는 나를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27절)의 말씀처럼 살면 저절로 섬기게 되고 저절로 기뻐짐을 경험합니다. 복음외의 것을 기웃거리다가 복음의 합당한 삶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늘 깨어 주님과 교제함이 큰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