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부활=“종노릇에서 왕노릇으로(성도를 향한 요청)”(롬 5: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한 의미를 여러가지로 생각할수있습니다. 저는 올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의미를 ‘성도를 향한 요청’의 관점에서 묵상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종노릇 하였던 과거의 삶으로부터 왕노릇하는 영원한 삶으로의 요청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3가지 차원에서 종노릇과 왕노릇을 비교할수 있습니다.
1. “죄에 대하여” 종노릇하는 삶과 왕노릇하는 삶이 있습니다. 죄를 짓는다는 것은 이미 죄에게 종노릇하는 것입니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하는 대상의 종이 되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바울=롬 6:16)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예수님=요 8:34)
그렇지만 이와는 반대로 죄에 대하여 왕노릇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곧 죄를 죽이는//짓밟는 자, 죄를 멸하는 자는 곧 죄에 대하여 왕노릇한다는 뜻입니다. 롬 8:13에서는 성도가 죄를 이렇게 죽인다고 밝힙니다. “영(성령)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이라고 하는데, 곧 내주하신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서 성도는 “죄를 죽인다”(=죄를 이긴다, 죄를 짓지 않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죄에 대하여 왕노릇한다는 뜻입니다.
2. “사망(죽음)에 대하여” 종노릇하는 삶과 왕노릇하는 삶이 있습니다. 마귀가 사람을 속여 죄를 짓게한 결과로 말미암아 사망(죽음)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인생들은 모두가 죽음(마귀)의 권세 아래서 종노릇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죽음(사망)의 권세가 구체적으로 우리 각 사람을 지배하는지를 이렇게 생각할수 있습니다. 사람들이나 상황들이 주는 두려움은 대게 “두려움”(죽음에 대한)인데, 여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노릇합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께서 죽우심과 부활을 통하여, 죽음(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마귀)를 멸하셨습니다(히 2:14). 드디어 우리에게 사망(죽음)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특히 히브리서 2:15은 이렇게 말합니다. “한평생 죽음의 공포 때문에 종노릇하는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가 해방시켰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자는 잔정한 의미에서 사망에 대하여 왕노릇한다고 할수있습니다.
3. “인생의 짐”(생계, 건강, 월세, 모기지...)에 대하여 종노릇하는 사람과 왕노릇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말씀하시기를, 인생살이(의식주해결)에 얽매여서 살고 있는 자들은 이방인들과 같다(하나님 나라 밖의 사람들)고 밝힙니다. 이들은 철저하게 인생의 짐에 종노릇하는 자들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제자들(하나님 나라 백성들)은 인생살이(인생의 짐)에 대하여 종노릇하지 않을수 있다고 밝힙니다. 너희가 먼저 구할 것(우선순위)에 대하여 말합니다(하나님 나라와 의). 그러면서 우리가 이 인생의 짐에 대하여 종노릇하지 않고 왕노릇할수있지는지를 말합니다.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의식주에 대한) 모든 것을 너희가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아신다고 하십니다(마 6:32, 위탁과 헌신이 되는가?). 하나님께서 친히 제공하실 것을 밝히는 말씀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로 하여금 죄와 사망과 인생의 짐으로부터 자유와 왕노릇을 하게 하시려고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