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시편 42편 1-2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복음뉴스 0 2022.07.08 08:00

 

제목 : 하나님을 갈망하라! Thirst for God! 

본문 : 시 42:1-2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이는 장면을 연상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오늘 본문의 시편 기자는 이 장면을 하나님을 갈망하는 현장과 비유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을 찾는 것은 그저 바라보는 응시(at glance)가 아닙니다. 주님 외 다른 어떤 곳에 눈을 절대 두지 않는 간절한 주시(at gaze) 입니다.  

 

다윗은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하여 주님을 갈망했습니다.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내 목이 마르며 내 하나님을 바람으로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시 69:3).

이처럼 우리는 전심전력으로(with wholeheartedly) 주님을 찾아야 합니다. 

어떤 때는 신음하면서, 어떤 때는 소리 소리 지르며 부르짖고, 어떤 때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눈물만 흘리며 바라볼 수 있습니다.

간절함으로 하나님께 목마른 자에게 하나님은 생수를 주십니다 (사 55:1). 

또 하나님께 주린 자에게 하나님은 양식을 풍성히 주십니다 (마 5:6). 할렐루야!

 

그렇다면 이처럼 하나님을 갈망함에 있어, 특별히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갈망해야 할 보다 구체적인 것은 무엇일까요? 

 

1.“예수 하나님의 은혜”(카리스 )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은혜를 갈망하므로, 은혜로 말미암는 온전한 구원의 선물을 받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엡 2:5끝 삽입, 8-9절).

 

삭개오는 예수님을 갈망하여 앞으로 달려갈 뿐 아니라 뽕나무에까지 올라 갔습니다. 예수님이 그를 보고 자신의 집에 머물겠다 하시니, 자기 소유의 절반을 구제를 위해 내놓겠다 말했습니다. 나아가 남에게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해 4배나 변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에게 집안이 구원받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눅 19:1-10).

 

우리 모두 예수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시어 은혜받아 죄악된 옛사람에서 새사람, 즉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 되시길 축원합니다 (고후 5:17; 엡 4:22-24).

 

2.다음으로 하나님께 갈망할 것은 “성령 하나님의 은사”(카리스마 )입니다

은사는 성령님의 나타나심으로 신앙인들에게 유익을 주려 하시는 신령한 선물들입니다.

(고전 12:7)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성부 하나님이 여러분 앞에 나타나시면 어떻겠습니까? 엄청 좋으시겠지요?

가령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던 하나님은 아들 이삭을 주셨습니다 (창 18장).

성자 예수님이 나타나신다면요? 소경 바디매오는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막 10:46-52). 죽은 나사로가 무덤에서 살아 나왔습니다 (요 11:17-44).

성령 하나님이 나타나신다면요? 성령님은 “보혜사” “돕는 분helper”, “옹호자 advocate”, “변호사 lawyer” 등등으로 양육주가 되십니다.

울던 어린 아이에게 유모 또는 어머니가 나타난다면 곧 편안하게 됩니다. 이처럼 성령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시면 우리는 만족 가운데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나타나심 (현현, 顯現, manifestation)을 내가 모른다 하여 신비주의 (神秘主義 mysticism)로 간주하면 절대 안됩니다. 그러나 절대적으로 성령님의 나타나심은 신비 mystery입니다. 

사실 우리의 신앙에는 신비한 사건이 많습니다. 가령  삼위일체 하나님 자체가 신비입니다. 예수님의 성육신 또한 신비입니다. 개인적으로 중생함born-again 자체도 신비입니다.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받음도 신비입니다. 

 

우리 모두 성령하나님의 은사들을 갈망하여 받음으로, 신비로운 “성령님의 나타나심” 을 직접 체험하여 알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물론 우리는 은사를 우리 마음대로 받거나 안 받거나 조정할 수는 없습니다. 은사는 값없이 주시는 은혜로운 선물로서 성령님의 뜻과 재량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단지 우리가 할 일은 간절히 구하며 갈망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대신 구하면 주신다고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가장 좋은 선물인 성령님은 우리가 간절히 구하면 주십니다.

(마 7:11; 눅 11:13). 

우리 모두 “성령하나님의 은사”를 갈망하여 받으십시다. 그리하여 자신은 물론 우리 교회 공동체에, 나아가 하나님 나라에 많고 큰 유익이 넘치도록 하시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나 간절한 갈망이 과연 우리 인간들에게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우리 사람들 스스로에게서는 생기지 않습니다. 하늘에 속한 갈망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인생들은 결국 은혜를 갈망할 수 없어서 구원받거나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없는가요? 하나님의 귀한 은사를 받을 수 없단 말인가요?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갈망을 우리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요?

CCM 찬양곡처럼 “원하고 바라고 기도하는” (원바기)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은사를 원하는 것입니다. 다음엔 이들을 바라는 것입니다.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이를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간절한 심령을 주께 보이는 것입니다.

 

이러할 때 주님은 우리에게 진정한 갈망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각종 은사를 받게 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계속해서 때를 따라 주시는 돕는 은혜를 받으며 살려고 더욱 갈망하며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시길 축원합니다 (히 4:16).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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