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3장 1-29절 말씀 묵상 - 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갈라디아서3:1-29 묵상(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갈라디아서 3:14)

"He redeemed us in order that the blessing given to Abraham might come to the Gentiles through Christ Jesus, so that by faith we might receive the promise of the Spirit."(Galatians 3:14)

갈라디아 교인들은 예수의 십자가 사건에 대한 확신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성령 임재의 근거와, 성령 소멸의 원인을 몰라 복음을 위한 자신의 괴로움을 헛된 것으로 보았습니다. 

갈라디아 교인들의 어리석음에 대한 바울의 책망은 연약한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 의심하지 말고 오직 성령에 힘입어 살아야 함을 교훈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복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얻는 것을 말합니다(3:8-9). 구약에서의 복은 건강·장수 등으로 물질 중심적이고 현세적이었지만, 신약의 복은 영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따라서 복이란 인간의 공적으로가 아닌 하나님의 전적인 선택으로 얻은 구원을 말합니다(창12:1-3).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시면서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을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오순절에 성취되었으며 오늘날도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내재하셔서 성도의 삶을 인도하십니다(요14:16).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8절)은  모세의 율법이 주어졌을 때에도 결코 폐기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아브라함이 의롭게 된 것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에게 여러 차례 약속하셨는데 여러 사람을 가리켜 ‘후손들에게’ 라 하시지 않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후손에게’ 라고 하셨으니 바로 그리스도를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율법을 주신 목적은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약속된 분이 오실 때까지 죄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율법은 천사들이 전해 준 것을 사람이 받아 공포한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가정교사 구실을 하여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는 인정을 받도록 하였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은 오직 믿음에 의해서 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세례를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로 옷을 입은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이라면 여러분은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받을 상속자들입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약속의 유업을 받기 원합니다.(ky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