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14:1-52 말씀 묵상
"백성이 사울에게 말하되 이스라엘에 이 큰 구원을 이룬 요나단이 죽겠나이까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옵나니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할 것은 그가 오늘 하나님과 동사하였음이니이다 하여 요나단을 구원하여 죽지 않게 하니라"(사무엘상 14:45)
"But the men said to Saul, “Should Jonathan die—he who has brought about this great deliverance in Israel? Never! As surely as the Lord lives, not a hair of his head will fall to the ground, for he did this today with God’s help.” So the men rescued Jonathan, and he was not put to death."(1 Samuel 14:45)
요나단은 사울의 아들이었지만 하나님을 믿는 신실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전쟁에서도 대적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혈통보다 하나님의 뜻을 중시하며(20:16), 겸손함으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겼을(20:13-17)뿐만 아니라 친구인 다윗의 아픔을 같이 나누며 위로해 준 위로의 사람이기도했습니다(23:15-18).
전쟁의 열세를 모면하기 위해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호위병과 더불어 적진에 침투하였습니다. 이때 사울은 블레셋 군사들이 두려워서 멀리 후방 지역의 기브아 변경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요나단은 하나님께서는 언약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나갔습니다(6절).
믹마스 전투는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승리는 이스라엘의 군사력이나 치밀한 작전의 결과가 아니었습니다. 이 전쟁은 막강한 블레셋 군대를 혼란케 하여 내부에서 자기 편끼리 싸우다 자멸하게 하신 하나님의 이적적인 섭리의 결과였습니다(1-15).
사울은 저녁, 곧 블레셋을 이겨 승리를 거둘 때까지 누구든지 음식을 먹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맹세를 했습니다. 사울의 이러한 맹세 때문에 음식을 먹지 못한 백성들은 지쳐서 좋은 전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사울의 맹세를 듣지 못하여 꿀을 먹은 요나단을 죽일 뻔했고, 금식 시한을 넘긴 백성들이 허기를 참지 못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짐승을 피 있는 채로 먹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24-35).
결국 사울이 내린 금식령은 아랫 사람의 필요와 기본적인 욕구를 채워주지 않고 자신의 명예와 권좌에만 연연하는 공명심과 자기 중심적인 독선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결국 사울의 맹세에 대하여 백성들이 호응하지 않은 이유는 요나단이 꿀을 먹었기 때문에 요나단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사울의 맹세가 교만하고 잘못된 것이기에 무언(無言)의 항변을 하기 위함이었습니다(45절).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의 도움과 능력을 절대 의존하며 사명 감당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