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선택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김경열 목사 0 2019.06.17 16:30
본문말씀 : 대하 10:6-14                     
제목 : 선택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르호보암이 악을 행하였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 하지 아니함이었더라.(대하 12:14)
 And he did evil, because he prepared not
 his heart to seek the LORD.(2 chronicles 12:14)]

인생을 살면서 순간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가 많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으로 부터 큰 것에 이르기까지
선택을 통해서 삶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1) 선택은 자유지만 선택에 대한 결과는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결혼선택, 직업선택, 종교선택 등
모두가 인생의 향방을 바꿔놓습니다. 
바른 선택이 중요합니다.

해야 할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가야 할 곳과 가지 말아야 할 곳,
선과 악에 대하여 바른 선택이 요구됩니다.

아담과 하와는 잘못한 선택의 결과
에덴의 모든 축복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아합 왕은 이세벨이란 이방 여자 하나
잘못 선택한 것이 자신뿐 아니라
가문과 나라의 운명까지 망쳐 버렸습니다.

롯은 현재의 안일만 생각하며 소알 땅을 선택한 것이
훗날에 소돔과 고모라의 땅을 택하고 말았습니다. 

기생 라합은 위험을 무릅쓰고
가나안 정탐꾼을 숨겨주었다가 구출을 받았습니다. 
여호수아는 다수의 우상들 편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 어떤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
그리스도인은 기준이 분명해야 합니다.
돈 몇 푼 때문에, 양심을 버리고, 대세가 그러니까.(아닙니다)
진리 편에 서는 자는 아닌 건 아닙니다.

크리스챤은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고 선택을 해야 합니다.
목사는 양심을 따라 선택을 해야 합니다.
성도는 더불어 함께 사는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나만 잘 되는 선택이 아니라
너와 내가 우리가 더불어 함께 잘 되는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정이나 교회, 직장, 사회, 어디서나
선택의 갈림길에 놓일 때,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양심에 따라 바른 선택을 하시길 축복합니다.

본문은 르호보암의 사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르호보암은 솔로몬의 아들이요, 다윗의 손자입니다.

솔로몬이 처음에는 믿음으로 살면서
역사에 가장 지혜로운 왕이었으나
말년에는 자신의 신앙이 무너지고
자식에게 믿음을 유산으로 물려주지 못했습니다.

솔로몬의 부인(나아마)은 암몬 여인으로부터
태어난 자식이 르호보암입니다.(대하 12:13)
암몬 여인에게 태어난 르호보암은
본문에 하나님을 중심으로 섬기지 않았습니다.
모세에게 요게벳이란 히브리인 업마가
교육하는 것과 같이 생각해 보세요.

암몬은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족속입니다.(창19:37-38) 

암몬 족속인 이방 여인을 통해 낳은 르호보암이
왕이 되면서 통일왕국이 남북으로 분열되었습니다.

사실 르호보암은 DNA가 병든 뿌리입니다.
르호보암은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지 않고
자기 멋대로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믿음을 버렸고, 하나님의 지혜를 버렸습니다.

1. 르호보암은 어리석은 선택으로
통일 왕국을 분열시킨 왕 입니다.(6-9)
 
나라가 어려울 때 솔로몬 왕 때부터
자문을 듣던 원로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르호보암은 솔로몬 때 나라를 부흥시킨
원로들의 경륜과 지혜로운 말을 버리고
자기와 함께 자라난 젊은 신하들의 말을 듣다가
나라가 분열되었습니다.

1) 원로들의 가르치는 것을 버렸습니다.(7-8절)

8절에 원로들의 가르치는 것을 버리고...,
원로들의 가르치는 것은
오랜 경륜에서 나온 지혜를 전해 주는 것입니다.

솔로몬 때 성전 건축을 하여
백성들이 너무 힘겨워 합니다.
이제는 세금도 탕감하고 유화정책을 펴면서
덕장이 되어 성군이 되옵소서 하고
원로들이 와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친구들을 불러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 하니
무슨 소리냐,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고
더 세게 몰아쳐야 해.
더 강하게 더 모질게 하면서 원로들의 말을 무시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르호보암 왕은 원로들의 말을 버리고
오히려 자기 젊은 친구인 신하들과 의논하여
아첨하는 말을 듣고 정책을 세웠습니다.

백성들을 더 쥐어짜며 고통을 주고 
아버지 때 가죽 채찍으로 다스렸다면,
르호보암 왕은 전갈 채찍으로 다스리라고
아첨하는 조언을 했습니다.

결국 르호보암은 원로들의 자문을 버리고
젊은 신하들의 말을 듣고 억압 정책을 펼치다가
나라가 남북으로 분열되고 말았습니다.

가정에서도 어른들의 지혜로운 말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오랜 인생의 경륜과 신앙의 영성에서 나오는
지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서도 어른들의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장로님들, 권사님들의 하시는 말씀은
인생의 오랜 경륜과 영성에서 길어 올리는
마중물 같은 지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나라를
부강하게 만든 원로들의 가르치는 권면과
지혜를 버렸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통일 왕국이 무너지고 남북으로
갈라지는 불행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로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날 같이 어려운 난국일수록 역사의 격랑기를
살아오신 어른들의 경험과 지혜로운 자문을 잘 들어야 합니다. 

2) 그런데 르호보암은 젊은 신하들의 잘못된
자문을 들었습니다.(11절)

솔로몬 때보다 더 무거운 멍에를 메우고
솔로몬 때는 채찍으로 다스렸으나
나는 전갈의 채찍으로 다스리겠다고
하는 잘못된 자문을 택했습니다.

전갈의 채찍이란 가시가 박힌 쇠 채찍을 말합니다.

르호보암은 다윗왕과 솔로몬 시대에
나라를 부강하게 만든 원로들의 말을 버리고
같이 자란 젊은 신하들의 말만 듣고 행동하다가
나라가 깨진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의 위기도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원로들의 소리를 듣지 않습니다.

적폐청산을 한다고 분열주의로 가는 길은
망국의 지름길입니다.

어른들을 역사의 퇴물로 취급해 버립니다.
어른들의 권면이 잔소리로 들리고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누리는 풍요는 우리 어른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이뤄놓은 땀과 피와
눈물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전쟁 폐허에서 보릿고개를 넘기며 새마을 운동으로
세계 경제 11위라는 경제강국으로 만든
원로들의 말씀은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해외 나가보세요. 국력이 얼마나
큰 힘인가를 절실히 느낄 수가 있습니다.

한국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님들 세계에도 선배들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우리 어른 선배들의 설교는 투박하지만
눈물이 있고, 기도의 무릎이 있고
예수의 보혈의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의 한국교회 성장은
이런 기초 위에서 이뤄진 것입니다.

그런데 젊은 세대들이 이런 경륜과 지혜를 가볍게 여깁니다.
교회서도 젊은이들은 기도 많이 하시고
경륜을 가지신 장로님, 권사님, 성도들의
소리를 경청할 줄 알아야 합니다.

어른들은 우리 젊은 세대들을 격려와 미래의 비전으로
다음 세대로 키워주는 의식이 필요합니다.

어른 세대를 무시하고 경시하는 사회나 가정은
르호보암 왕처럼 잘못된 선택을 하기 쉬운 것입니다.
난국일수록 원로들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2. 르호보암의 불행은 받은 축복을 지키지 못했습니다.(12:1-2)

할아버지 다윗의 믿음과 아버지 솔로몬의
지혜로 얻은 엄청난 축복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의 유산입니다.

이로 인하여 엄청난 복을 누렸습니다.
그런데 르호보암은 이것을 지키지 못하고 빼앗겼습니다.
 
복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은 복을 잘 지키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고기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잡은 고기를
놓치지 않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아이를 낳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키우는 것은
더 중요한 것과 같습니다.
 
르호보암 때 축복을 빼앗긴 것이
우연이 아니라 2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1) 여호와의 율법을 버렸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이것은 하나님을 버린 것입니다.(1절)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르호보암은 오히려 율법을 버렸습니다.

복을 받았으면 더 잘 섬길 것 같은데
사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병들었을 때 잘 섬기던 자가 건강하고
오히려 하나님과 멀어집니다.
가난할 때 잘 섬기던 신앙이 소유가 많아지면서
신앙이 무너지고 세속으로 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르호보암이 그러했습니다.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면 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할 터인데
오히려 하나님의 율법을 버렸습니다.
 
(1) 더 무서운 것은 그런 지도자를
백성들은 본받았습니다.(12:1 하)

지도자의 역할이 이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지도자가 타락하니 백성들은
아무 생각없이 따라가는 것입니다.

지도자를 잘 만나야 합니다.
우리는 지도자를 위해서 늘 기도해야 합니다.

2) 또한, 여호와께 범죄하였습니다.(2절)

사람에게 범죄하였다고 하지 않고
여호와께 범죄하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사람 앞에는 죄인이 아닐지라도
하나님 앞에 범죄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야 합니다.
이것이 영적인 삶입니다.

사람 앞에는 거룩해 보이고 경건해 보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은 속일 수 없습니다.

르호보암이 여호와께 범죄할 때
그토록 견고한 유다 성읍을 빼앗기고
평온하던 예루살렘을 애굽왕 시삭이 치러 올라왔습니다.

(1) 너희가 나를 버렸음으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넘겼노라.(12:5하)
이것이 우연인가? 하나님의 손인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2) 율법을 버리고 하나님께 범죄한 결과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사건은 원인 없는 결과가 없습니다.
아합왕 시대 3년 6개월 하늘 문이 닫힌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닫으셨습니다.

노아 시대의 홍수가 우연이 아니라
그 시대 죄악이 관영했기 때문입니다.

요나가 만난 풍랑이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도망가다가 만난 풍랑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문제를 만날 때 원인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도는 문제를 만날 때 원망하거나 낙심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원인을 찾는 것이
영에 속한 사람입니다.

르호보암의 어리석음은 할아버지 다윗왕과
아버지 솔로몬으로 부터 받은 신앙을 버리고
하나님께 범죄하면서 부터 받은
축복을 지키지 못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신앙이, 가정이나, 우리 민족이
지금 이렇게 되지 않도록 기도하시길 축복합니다.

3. 르호보암은 하나님을 떠나
나라를 분열시킨 불행한 왕입니다.(12:14-15)

1) 마음을 하나님께로 두지 않고 악을 행했습니다.(14)

(1) 르호보암은 마음이 병들었습니다.

사람은 마음이 중요합니다.
마음은 생각을 지배하고 생각은 행동을 지배합니다. 
행동에 나타난 결과는 그 뿌리가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마음은 하나님을 모시고, 주님을 모시고
성령을 모시고 사는 성전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르호보암은 마음을 하나님께 두지 않았습니다.
즉, 마음이 하나님을 떠났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로 향해야 합니다.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할 때, 지혜가 생기고,
평안이 오고, 시온의 대로가 열립니다.

다니엘처럼 예루살렘을 향해 마음의 창을 열어야 합니다.
그런데 르호보암은 마음이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2) 이때부터 르호보암은 악을 행하였습니다.(14)

마음에 하나님을 두지 아니하니 자연히 사단이 들어와
악을 행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악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교제를 가로 막는 것입니다.
개인도 사회도, 나라도 악을 행하면
하나님이 버리십니다.

2) 악을 행하던 르호보암 시대 전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15 하)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는 말은
항상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즉, 나라가 평안함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로 마음을 굳게 두지 않으면
늘 근심, 걱정 염려가 많은 것입니다.

항상 영적으로도 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어느 것을 선택하고 있습니까? 
그 선택의 결과는 여러분이 책임져야 합니다.

여러분도 마음이 복잡합니까?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해 보세요.
가정이 복잡합니까? 마음을 하나님께 두세요.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힐 때 성도의 삶은 분쟁이 많아지고
골치 아픈 문제가 자꾸 생기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르호보암을 역사의 거울로 조명해 보시길 바랍니다.

(1) 르호보암은 다윗의 손자요, 솔로몬의 아들로
엄청난 부와 존귀를 누렸지만 나라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갈라지는 비극이 있었습니다.
원인은 잘못된 선택.
하나님께 마음을 두지 않고 악을 행하였습니다.

(2) 원로들의 지혜와 권면을 버리고 하나님을 떠난
강압정책을 펼치다가 결국 통일 왕국이
남북으로 분열되는 비극을 볼 수 있습니다.

(3) 역사는 거울입니다. 거울을 보고
잘못된 것은 고치는 것이 지혜입니다.
우리 가정, 교회, 민족도 역사의 거울을 보는
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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