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7:1-11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시련 가운데서 깊이 신뢰하며 기도 드림>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시편 57:1).
"Have mercy on me, my God, have mercy on me, for in you I take refuge. I will take refuge in the shadow of your wings until the disaster has passed."(Psalm 57:1).
1) 주의 날개 아래 피함
다윗이 사울을 피해 아둘람 동굴에 피신해 있을 때 지은 것으로 자신을 긍휼히 여겨달라고 합니다. 세리도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눅 18:13). 또한 어려운 재앙을 당하여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되 재앙이 지나기까지 있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피하면 어떠한 세력도 침범할 수 없음을 믿었기 때문입니다(1). 마치 병아리들을 날개 아래 품는 암탉처럼 하나님 아래 피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안전한 것입니다.
2)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
시인은 자신이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부르짖은 까닭은 자신을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늘로부터 사자를 보내셔서 자신을 핍박하는 자들의 비방으로부터 구원하셨다는 것입니다(2).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믿는 자들을 눈동자처럼 보호하시고, 악인을 의로 심판하십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그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어 자신을 구원하여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3). 대적의 공격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를 의지하는 것밖에 없습니다(4).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재앙으로부터 구원하심을 믿고 하나님께서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5).
3) 영혼이 억울함을 탄식함
시인은 원수들이 자신의 걸음을 장애하려고 그물을 예비하였음을 밝히며 자신의 영혼이 억울하다고 말했습니다(6 상반절). 시인이 억울한 것은 자신이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원수들이 자신을 해하려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원수들이 자신을 넘어뜨리려고 웅덩이를 팠지만 스스로 그중에 빠졌음을 증거했습니다(6 하반절). 이는 하나님께서 시인의 간구와 호소를 들으심으로써 원수들로 실족하게 만드신 결과였습니다.
4) 마음을 확정함
시인은 더 이상의 방황이나 의심이 없이 그 마음이 확정되어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습니다(7). 그는 과거에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베풀어 주신 구원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을 해치려는 원수의 술책이 곧 그들 스스로의 자멸을 초래하게 됨을 믿었습니다.
5) 만민 중에 주께 감사하리이다
시인은 하나님께 만민 중에 감사하며 영광이!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때가 가까웠음을 믿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8).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담대히 의지하는 자는 심령의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구원자이시요, 신실한 목자이심을 믿는 자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새벽을 깨울 수 있습니다.
또한 시인이 만민과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겠다고 고백한 것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통해 나타나 보여진 영광을 널리 전파하며 증거할 것을 다짐한 것입니다(9).
6) 주의 인자와 진리가 크심
시인은 하나님의 크신 인자와 진리를 찬양하였습니다. 또한 시인은 자신의 생명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높고 광대하심을 깨달아 찬양하였습니다(10-11).
주께서 주신 오늘!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의 은혜를 체험한 자로서 언제나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