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복의 근원이 될지라 You will be a blessing

민경수 목사 0 08.13 09:49
복의 근원이 될지라 You will be a blessing
본문: 창 12:1-4

오복은 사서삼경중 《書經(서경)》<周書(주서)> 洪範(홍범)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장)수 / 부(귀) / 강녕 / 유호덕 (남에게 선행을 베품을 즐거워하여 덕을 쌓음) / 고종명 (제 명대로 살다 편히 죽는 것) 입니다.
이 오복을 누리고 살면 너무나 좋겠지만 뜻대로 안되죠? 그리고 세상에선 이 오복이 어디서 오는 지조차 알려주지 못해 다만 바랄 뿐입니다.

반면에 성경에서 말하는 복은 위의 오복과 같은 땅의 기름진 복에 더해 하늘의 신령한 복까지 말하는 것입니다 (엡 1:3). 그리고 성경은 진정한 복은 일차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 달려 있음을 정확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창 48:15).

오늘 본문 2-3절에서 “복” (히, barak) 이란 단어는 무려 다섯 번이나 등장합니다. 어떤 복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까?
큰 민족 / 창대한 이름 ->”복의 근원”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 저주하고...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하는 복의 근원이 되게 하는 복 (본문 2-3절).
신앙인들은 누구입니까? 신앙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이스라엘의 메시야요 세상의 구세주인 예수님을 믿어 아브라함의 복에 들어간 자들입니다. 어느 민족이든, 사회적 지위가 어떠하든, 무슨 성별이든 상관없이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아브라함 안에 있는 것입니다 (갈 3:28-29).
과연 우리들은 어떻게 할 때 아브라함처럼 “복의 근원” a blessing이 될 수 있겠습니까?

1.세상으로부터 떠나십시오 (본문 1절 전반)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처음 하신 말씀은 “네 고향을 떠나라” 였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이 주실 복을 받기 위하여 자신의 땅과 조상의 집을 떠나 새롭게 출발했어야만 했습니다. 아브람은 그때 나이 75세였습니다(본문4절). 우리도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으시려면 75세 아브람처럼 이제라도 떠나야 합니다.
한국을 이러저러한 연유로 떠나오신 우리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 하니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임을 믿으시길 축원합니다!

그러나 또 다른 관점에서 오늘날 “떠나감”은 반드시 지리적으로 이동할 것을 의미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세계관이나 세상풍습을 버려야 합니다. 초대 예루살렘의 교회지도자 야고보는 세상적인 모든 것이, 하나님이 아닌 마귀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아닙니다. “세상적”입니다.) (약 3:15) “...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사도 바울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세상을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롬 12:2).
하나님께 복받는 첫걸음은 세상의 조류에 휩쓸려 사는 생활을 떠나는 것입니다. 그 죄악된 생활을 회개하고 청산하는 것입니다. 과거처럼 여전히 세상과 더불어 살면서 하나님의 진정한 복을 덤으로 받으려 함은 어부성설입니다. 우리 모두 과거의 세상적인 죄악된 삶을 청산하며 떠남으로, 아브라함이 받았던 큰 복을 받으실 기초를 세우시길 축원합니다.

2.둘째로, 복의 근원이 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좇으십시오 (믿고 순종하십시오) (본문 1절 후반; 본문 4절 전반).
아브람은 마침내 고향을 떠난 후, 자기 생각대로가 아닌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곳으로 말씀을 따라 좇아 갔습니다. 목적지를 알지 못하고 따라 갔습니다!
(히 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순종의 발걸음이었습니다.

물론 아브라함의 순종을 조건으로 해서 하나님의 신적 약속, 즉 복주심이 이뤄진 것은 아닙니다. 아브람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언약은 무조건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보인 믿음과 순종의 반응은 하나님을 감동시켜 그를 의롭게 여기시도록 할 뿐만 아니라 (창 15:6), 축복의 약속을 더 한층 강화했습니다 (22:16-18). 이처럼 믿음과 순종은 “복을 받고,” “복이 됨”에 실제로 계속 참여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자격 증명서” 입니다.

우리 신앙인의 삶의 과정은 “세상적인 삶과의 단절”과 “하나님 말씀에 대한 믿음과 순종,” 이 두가지의 연속된 조합입니다. 즉 거룩과 순종의 행진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각 개인들을 구원하는 데서 그치지 않으시고, 축복의 공동체, 즉 교회공동체를 만듦으로 열방에 복이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며, 계속해서 주위와 열방의 사람들에게 복을 전달하고 계십니다. 교회는 바로 이 아브라함에서부터 시작하여 복을 받으며 나눠주는 복의 근원이며 열방의 복 공동체입니다.
우리 모두 각 개인은 물론 교회들이 “복의 근원”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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