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풍랑의 한 가운데서
본문: 행 27:9-25 (요절: 22-25절)
오늘날 이 세상은 위기가 변수가 아니라, 위기가 만성적으로 일어나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앞으로 이 세상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매우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세상을 폭풍우가 세차게 이는 세상으로 묘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러한 역사의 풍랑, 환경과 기상 재해의 풍랑, 경제와 사회, 신앙의 풍랑이 요동치는 가운데 이를 헤쳐 나가는 바른 신앙과 삶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특히 올 1월부터 전 세계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흔들리고 좌절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에게 찾아오는 인생의 격랑, 가정의 격랑, 국가의 격랑 앞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오늘날 교회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 가운데 성경의 믿음의 사람들은 언제나 하나님의 비전을 오히려 발견하고 그것에 올인하였습니다. 오늘 본문도 한 시대를 하나님의 사도로 살았던 바울에게 찾아온 폭풍우의 위기를 그가 어떻게 대처했는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은 인생의 폭풍우 속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본문 23-24절) “...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바울은 오히려 폭풍우 가운데 분명한 하나님의 음성과 임재를 느낍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이 놀라운 환상을 어제 밤 목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계시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풍랑의 와중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경청의 귀, 영적 분별력이 그에게는 있었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음성을 들을 때 광풍 가운데에서도 평안합니다. 우리는 "내니 두려워 하지 말라" 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우리의 영혼이 살아납니다. 어떠한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일지라도 두려워 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이 위기는 그동안 우리 모두들이 하나님을 떠나 지나친 탐욕과 교만과 우상 숭배에 취해 있었기에 찾아오는 영적인 위기가 아닙니까? 기억하십시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광풍, 위기의 이면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들려 주시고자 하는 무언가 영혼의 급박한 음성이 있습니다.
둘째,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하십시오 (본문 24절)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바울은 그의 소명, 구령과 관련된 하나님의 계획 위에 믿음의 닻을 내립니다. 이 말씀은 "바울아, 나는 너를 향한 구원을 위한 전도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 네가 이 배에 탄 것은 내가 너를 위한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너를 향한 목적은 네가 당한 일시적인 폭풍보다 훨씬 더 큰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환난이 닥치면 내가 세운 시시한 야망, 부질없는 욕심은 다 산산조각이 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을 향한 구체적인 목적과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목적과 계획을 발견하고 수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반드시 살려 주시고 그 목적을 이루도록 도와 주십니다. 아무리 인생에 풍랑이 거칠게 일어도 하나님의 소명자들은 그 소명을 완수할 때까지 그 증언의 길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 사실은 고난과 역경에 처한 우리 신앙인들에게 큰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셋째, 우리 인생의 닻을 하나님의 언약 위에 세우십시오 (본문 25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언약을 확고히 합니다. 조금도 의심치 않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한 분이십니다. 위기의 광풍 가운데 우리의 믿음은 바로 이 하나님의 언약의 닻에 내려야 합니다. 인생의 광풍우 속에도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을 주장하십시오.
오늘 본문이 주는 가장 귀한 초점은, 바울을 제외한 모든 것이 유라굴로 폭풍우 속으로 떨어져 나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떨어져 가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에게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고, 하나님의 비전이 있었고, 하나님의 언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함께 모여 공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우리 신앙인들에게 이 시간 도전하고 계십니다.
1.이 위기의 시대일수록 더욱 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도록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십시오.
2.위기의 시대일수록 하나님의 영혼구원의 비전을 위해 내 생명과 내 모든 자원을 드리십시오.
3.그리고 하나님의 영혼육 전인 구원의 약속을 굳게 붙드십시오.
그리하여 이 위기의 시대에 주위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며 침몰당하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의 영원한 참 신앙인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