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야김이 두루마리를 불태움 - 임근영 목사예레미야 36:1-32 말씀 묵상
"여호야김이 두루마리를 불태움"
"너는 두루마리 책을 가져다가 내가 네게 말하던 날 곧 요시야의 날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모든 나라에 대하여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거기에 기록하라 유다 가문이 내가 그들에게 내리려 한 모든 재난을 듣고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리니 그리하면 내가 그 악과 죄를 용서하리라 하시니라"(예레미야 36:2-3).
“Take a scroll and write on it all the words I have spoken to you concerning Israel, Judah and all the other nations from the time I began speaking to you in the reign of Josiah till now. Perhaps when the people of Judah hear about every disaster I plan to inflict on them, they will each turn from their wicked ways; then I will forgive their wickedness and their sin.”(Jeremiah 36:2-3)
1. 선지자 예레미야가 사역한 지 23년쯤 되었을 때에(렘 25:3)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두루마리 책을 취하여 그가 말씀하시는 바를 기록케 하셨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바룩을 불렀고, 바룩은 예레미야의 구전(口傳)대로 그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했다(1-4).
2. 예레미야는 바룩에게 그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금식일 즉 7월 10일에 여호와의 집에 있는 백성에게 낭독하라고 지시하였다. 바룩은 예레미야의 지시대로 여호와의 집에서 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을 낭독하였다(5-8).
3. 1년이 지나고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의 5년 9월에 예루살렘 모든 백성과 유다 성읍들에서 예루살렘에 이른 모든 백성은 여호와 앞에서 금식을 선포하였는데, 바룩은 여호와의 집 새문 어귀 곁에 있는 그마랴의 방에서 그 책에 있는 예레미야의 말을 낭독하여 모든 백성에게 듣게 하였다(9-10).
4. 사반의 손자요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가 여호와의 말씀을 다 듣고 왕궁에 내려가서 서기관의 방에 들어가니 모든 관리들이 앉아있었다.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기록한 말씀을 낭독하니 기록한 경위를 묻고 예레미야와 숨어있는 자들의 행방을 알리지 말라고 하였다. 영적으로 심히 어두웠던 시대에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양심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이 있었다(11-19).
5. 그러나 유다 왕 여호야김은 여후디를 보내어 두루마리를 가져오게 하여 왕과 왕의 곁에 선 모든 방백의 귀에 낭독하게 했다. 때는 9월, 즉 우리 달력으로 12월쯤 되었다. 여후디가 그 책의 3쪽, 4쪽을 낭독하면 왕은 작은 칼로 그것을 계속 조각조각 잘라 화로 불에 던져 온 두루마리를 태웠다(20-23).
6. 요시야는 성전에서 발견된 율법책의 말씀을 듣고 자신들의 죄와 하나님의 재앙의 경고를 깨닫고 즉시 그 옷을 찢었었다(왕하 22:11). 또한 여호야김의 태도는 40일 후에 성이 망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지자 요나를 통해 들었던 이방 나라 니느웨 왕의 태도와도 너무 대조된다(욘 3장). 여호야김은 신하들이 두루마리를 찢지 말 것을 청하여도 듣지 않았다(24-25).
7. 유다 왕 여호야김은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함 대신 도리어 바룩과 예레미야를 잡으라고 명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숨기셨다(26). 마치 사울이 다윗을 잡아죽이려고 매일 찾았으나 하나님께서 그를 그의 손에 붙이지 아니하신 것과 같았다(삼상 23:14).
8. 이에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다시 말씀을 기록하게 하였다. 서기관 바룩은 유다 왕 여호야김의 불사른 책의 모든 말을 예레미야의 구전(口傳)대로 기록하고 그 외에도 그 같은 말을 많이 더 하였다(27-32).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감사히 받고 그의 계명을 힘써 지키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