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누가복음 2장 25-35절 말씀 묵상 - 김경열 목사

복음뉴스 0 2020.12.06 18:58

본문말씀 : 눅 2:25-35      

제    목 : 메시야를 기다리는 사람들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위에 계시더라.(눅2:25) And, behold, there was a man in Jerusalem, whose name was Simeon; and the same men was just and devout, waiting for the consolation of Israel : and the Holy Ghost was upon him. (Luke2:25) 

 

 

세상의 전쟁은 속도전입니다.

 

초고속 열차, 초고속 인터넷(광 케이불), 초고속 비행기들을 계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누가 더 빨리 만들고, 시장을 점유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보장된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외국사람들 눈에 비쳐진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 중의 하나가 ‘빨리빨리’ 라고 합니다. 

 

그런데 속도가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방향입니다.

 

정확한 방향을 향해 가면, 속도가 늦어도 목적지에 도달합니다.

 

그러나 방향이 맞지 않는다면, 빠른 속도만큼이나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미국에는 어디를 가든지 사람들이 줄서있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유명한 음식점에는 손님들이 항상 보통 1시간 이상 기다립니다. 

 

그래도 그 곳에 온 사람들은 으레 그러려니, 하며 불평 없이 즐겁게 대화하며 기다립니다. 

 

그러다 보니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하여 음료수와 간단한 음식을 팔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잘 기다리는 편입니까? 

 

지금은 무엇을 간절히 기다리고 계시나요? 

 

모든 것이 점점 빨라지는 세상에서 꾸물거리다가는 뒤쳐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 조급해집니다. 

 

조급하면 제대로 기다리지 못합니다. 

 

자기 생각대로 상대방이 빨리 움직여 주지 않는다고, 버럭~~ 화부터 내고 이미지를 구기는 이들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기다려야 할 때는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에서도 기다림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도의 응답, 약속의 성취도, 하나님의 역사도 기다림으로 보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기다림에 대한 구절이 많이 있습니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의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하도다”(시 130:6). 

 

파수꾼이 남들 자는 시간에 자지 못하고, 깨어서 망을 보며 아침 오기를 기다리는데, 그 파수꾼의 기다림 이상으로 하나님의 위로를 기다린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시 42:1). 

 

하나님을 자유롭게 예배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갈급해 하는 자기 영혼의 모습을, 사슴이 시냇물을 갈급히 찾아 헤매는 목마름에 

비유합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 1:4)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성도들은 열흘 동안 전혀 기도에 힘쓰며 기다리다가 약속한 성령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친 포로생활에서, 해방 시켜줄 메시야를 갈망하며 오랜 세월! 기다려 왔습니다. 

 

그들은 다윗 왕조를 재건할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선지자 말라기 이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까지 400여 년 간은 하나님의 음성이 이스라엘에게 들리지 않는 영적인 암흑기였습니다. 

 

더구나 로마의 압제를 받으면서, 그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당시, 경건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스라엘을 로마의 압제에서 건져주시며, 고난당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로하실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예수님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남자만 오천명을 먹였을 때 무리들은 예수님을 억지로 왕으로 삼으려고 하였습니다(요 6:15) 

 

오병이어의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이 메시아의 오심을 얼마나 간절히 기다렸는지 보여줍니다. 

 

성경 눅15장 탕자의 비유에서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오기를 집을 나간 날 부터 기다렸습니다.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들이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지 않았더라면, 아들이 집 가까이 왔다가도 용기를 잃고 다시 돌아 나갔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버지와 탕자를 사랑하는 따뜻한 이야기는 탄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반대로 제대로 기다리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도 찾을 수 있습니다.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사람의 생각이 들어가 어려움을 겪는 인물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자기만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인류에게 큰 불행을 남겨 주었습니다.

 

바로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아들을 준다고 했으면, 끝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부인 사라가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지 않았으니, 원 하건데 내 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였습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은 무슨 말이오, 더 기다립시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에게 아들을 주실 줄 믿습니다. 했어야 하는데 성경에 아브라함은 사라의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창16:2 하)

 

그래서 태어난 아들이 이스마엘 입니다.

 

이 이스마엘은 아랍의 조상이 됩니다.

 

인간적으로는 약간 이해도 갑니다. 그때 나이 86세이고, 집 떠난지 10년이며, 아내의 출산능력을 생각도 합니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도의 기다림은 인간적인 계산을 초월해야 합니다.

 

그래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오점이 찍힌 것입니다.

 

성경에 기다리지 못하여 낭패를 당한 사람이 또 나옵니다. 

 

기다리지 못해 불행을 겪은, 다른 한 사람이 사울 왕입니다.

 

길갈에서 이스라엘 군대가 블레셋 군대와 대치하고 있을 때, 불레셋 사람이 해변에 모래같이 많았다고 했습니다.

 

사무엘이 일주일 만에 오겠다고 했는데 오지 않았습니다. (삼상 13장)

 

그러는 사이에 블레셋과의 전투를 두려워하는 이스라엘 백성이 사기가 떨어졌고, 자꾸 흩어집니다.

 

빨리 사무엘이 와서 제사를 드리면, 용기가 생기고 힘이 날 텐데 제때에 오지 않았습니다.

 

사울은 더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가 번제를 드렸습니다.

 

사울이 다급한 마음에 제사장만이 드려야 하는 번제를 대신 드리다가 사무엘로부터 망령되게 행동했다는 책망을 들었습니다. 

 

사무엘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입니다. 라고 말을 하였는데 사울왕은 폐위되고, 다윗이 왕에 오른 것입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의 촛대가 사울에게서 다윗으로 옮겨졌습니다. 

 

여러분! 구하는 것 주실 때 까지 기다리며 조르시길 바랍니다.

 

찾는 것, 찾을 때 까지 기다리시며 찾으시길 바랍니다.

두드리는 문 열릴 때 까지 두드리시길 바랍니다.

 

이번 대강절 기간에 주님을 기다리던 사람들을 주제로 설교를 하는데 큰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은 메시아를 간절히 기다린 사람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시므온은 오랜 기다림 끝에 예수님을 성전에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도 믿음으로 기다릴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 시므온같이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1. 시므온이 메시야를 만납니다.

 

누가가 예루살렘에 사는 한 사람을 소개하는데 ‘기다리는 사람’ 이라는 이름의 뜻을 가진 시므온입니다.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눅2:25)

 

시므온은 오랫동안 기다리다가 아기예수를 만나는 큰 복을 받았습니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에 비취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라.(눅2:30~32)

 

먼저 누가는 시므온을 세 가지로 묘사합니다. 

 

1) 시므온은 의롭고 경건했습니다. 

 

‘의롭다’ 는 것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짐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에 하나님으로 부터 인정받는 것을 말합니다. 

 

경건은 하나님의 속성 중에 하나인 거룩함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경건은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것, 곧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딤전 6장에는 경건치 못한 자들의 행실이 교만, 투기, 분쟁, 훼방, 정욕에 빠지는 것, 돈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반면에 바울은 경건한 자의 특징으로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쫓으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고 했습니다. (딤전 6:11). 

 

그러면서 경건은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으며, 범사에 유익하니 이르기를 연단하라, 고 하셨습니다. (딤전4:7-8)

 

2)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렸습니다. 

 

시므온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하여 오시는 메시아를 간절히 기다린 경건한 유대인들 중의 하나였습니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 400여년을 암흑기라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인류에게 전해주지 못하도록 선지자를 폐한 시기로서 답답한 암흑기로 곧 신. 구약 중간사라고도 합니다.

 

그런 중에도 깨어서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던, 시므온은 네가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26) 는 성령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 기도하러 가는 중에, 마침 율법의 전례대로 할레를 행하려고 아기를 데리고 왔습니다.(27절)

 

시므온은 아기를 안고 너무 놀랐습니다.

 

할례를 받기위해 온 아기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단번에 알게 된 것입니다.

 

‘예수’라는 이름, 곧 자기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 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오랜 세월 기도하며 기다려 왔던, 그리스도를 내 눈 앞에서 보게 된 감동입니다.

 

이제 내 백성들이 받는 고통에서 벋어나게 해줄 그리스도가 눈앞에   ‘예수’ 라는 이름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라. 고 너무 감동하며 “내 눈이 그를 보았사오니.” (30~32)

 

이제는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는 표현입니다.

 

주재여! 이제는 말씀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주시는 도다.

 

그동안 기다림에, 마음고생이 얼마나 컸는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몸이 편치 않을 때는 죽기 전에, 약속받은 그리스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신앙인 응답입니다. 

 

3) 성령께서 그 위에 계셨습니다. (25절 하)

 

계시더라’ 는 미완료 시제로 동작의 반복이나 진행의 의미를 갖습니다. 

 

성령께서 계속 시므온 위에 계셨다는 의미입니다. 

 

그 결과 시므온은 의롭고 경건한 신앙과,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종말론적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포로의 어려운 시기에도 요셉과 마리아는 성령의 감동을 받았고,사가랴, 엘리사벳도 성령의 감동을 입어, 마리아의 잉태를 미리 알았습니다. (눅1:15, 41,67)

 

4) 또한 시므온은 메시아를 만나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습니다. 

 

시므온은 그 약속을 소중히 간직하면서, 메시아를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모세가 명한 율법에 의하면 남자아이는 난지 팔일 만에 할례를 행하고 40일이 지나면 예루살렘 성전에 데리고 가서 제사를 드려야만 했습니다(레 12장). 

 

그래서 요셉과 마리아도 율법의 명령에 따라, 아기예수에게 정결 예식을 행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올라갔습니다. 

 

마침 시므온도 성령의 감동을 받아 성전에 들어갑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날마다 제사가 드려지기는 하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그 성전의 주인은 계시지 않기에 빈 집과 다름없습니다. 

 

그러다가 성전 주인이 나타납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요 1:4-5). 

 

빛이 이 땅에 임했으나 세상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메시아오신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은 아닙니다. 

 

시므온은 나이가 많아 육체적으로 연약했지만, 탁월한 영성과 분별력,지혜가 있었기에 아기예수가 메시아인 것을 단번에 알아보았습니다. 

 

2. 시므온이 예언의 말씀을 전해 줍니다. 

 

 1) 시므온이 마음에 있던 첫 번째 메시야의 예언입니다.(28-32절)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 도다.”

 

시므온의 찬양은 오랫동안 기다리던 메시아를 만난 기쁨의 노래이자, 이제 곧 맞이할 죽음을 준비하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시므온이 부른 찬양은 ‘이제는 놓아 주시는도다. (Nunc dimitis)’ 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노래입니다.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의 탄생과 관련된 찬송이 여러 편 나옵니다. 

 

엘리사벳의 찬송(1:42-45), 마리아의 찬송(1:46-55), 사가랴의 찬송(1:68-79), 천사들의 찬송(2:14)입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 라고 천사들이 찬양을 했는데, 시므온은 그 '평화'를 직접 체험하였습니다. 

 

시므온은 자신을 하나님의 종이라고 지칭하고, ‘하나님을 주재’ 라고 부릅니다. 

 

‘주재’ 는 절대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놓아주심’ 은 죽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므온은 삶과 죽음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이제 자신을 놓아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1) 이어지는 세 구절은 감사, 찬양의 근거를 제시합니다.(30-32절) 

 

시므온은 ‘하나님의 구원’, 즉 예수님을 본 것으로 감사의 찬양을 드립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만민을 위하여 준비한 ‘구원’ 이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실 뿐 아니라, 백성에게도 영광을 가져 다 주신다고 하며 감격해 합니다.  

 

2) 시므온의 마음에 있던 두 번째 예언입니다. (33-35절) 

 

(1) 구원자가 다윗의 동네에 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모는 목자들이 와서 ‘구원자가 다윗의 동네에서 나셨다’ 는 천사의 말을 전했을 때 놀랐습니다. 

 

특히 마리아는 그들의 말을 마음에 두고 곰곰이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시므온의 찬양을 듣고 또 놀랍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이 아이를 통하여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 제대로 알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32절) 라고 합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에 

우리가 이방인에게 향하노라.(행13:46)

 

유대인들이 이 복음을 받지 않으므로, 복음이 이방인들에게로 넘어가 그들이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이 구원을 이방인에게 넘겨 보내신 줄 알라.(행28:28) 는 것 입니다

 

(2) 흥망성쇠가 그에게 있다고 합니다.

 

시므온이 예수님의 부모를 축복한 후, 마리아에게 아기 예수님에 관한 예언을 계속 합니다.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34-35절) 고 했습니다.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2:35) 라고 합니다.

 

육신의 어머니에게는 가슴 아픈 예언이지만 감당해야 할 하늘의 메시지입니다. 

 

장차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실 때 마리아가 겪게 될 괴로움과 슬픔이 얼마나 클 것인가를 예언합니다.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함’ 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두 가지 대조적인 반응을 보일 것을 뜻합니다. 

 

믿고 순종하는 자들은 흥할 것이고, 배척하는 자들은 망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인류의 구원과 심판의 표적이 되도록 세우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구원을 이루셨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구원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예수를 영접하는 자들에게 죄 사함이 있고, 구원의 은혜와 영생의 선물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이 크신 사랑에 응답하지 못하고, 주님을 배척하거나 무관심한 사람들은 심판을 받게 됩니다. 

 

(3) 예수님은 또한 비방 받는 표적이 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사역을 시작하였을 때부터, 많은 유대인들이 그를 대적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모욕을 당하시고 핍박을 당하실 때, 그것을 지켜보는 마리아의 마음은 칼로 찔리는 듯이 아플 것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사랑하는 아들이 자기 눈앞에서 십자가에 달려 피를 흘리며, 서서히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마리아가 얼마나 큰 고통을 가졌겠습니까? 

 

또한 예수님의 사역은 사람들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신다고 합니다. 

 

죄악 된 우리의 마음을 드러내시고, 당신만이 죄에서 구원하는 자임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4. 이제 우리는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시므온은 오랜 기다림 끝에 메시야를 만났습니다.

 

 우리는 다시오실 예수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재림신앙이 있어야합니다.

 

1) 예수님은 분명이 다시 오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신앙은 초대교회로부터 아주 중요한 신학 사상입니다.

 

2) 기름준비 하는 다섯 처녀만 신랑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열 처녀의 비유에서 비워야 합니다. (마25장)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베데스다 연못가에 병자들은 물이 움직이기를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그때 물에 들어가면 어떤 병이든지 다 나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내가 바라는 것이 반드시 이뤄진다는 믿음입니다.

 

어떻게 기다리는 가요?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고 했습니다.(시37:7)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도 좋다고 했습니다(렘3:26)

 

이제! 우리 모두가 기다려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최고의 기다려야 할 사건입니다.

 

주님의 재림입니다.

 

대강절 두 번째 주일!,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되시길 바랍니다.

 

재림 이야기가 웬일인지 부담스럽습니다.

 

이단들이 전매특허처럼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재림을 강조하지 않으면 교회가 약 해집니다.

 

재림이 없는 신앙은 말세에 겪을 수 있는 환란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강한 신앙을 가졌던 이유 가운데 하나는 재림 신앙을 간절히 사모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사도 “마나라타” 라고 했습니다.

 

마나라타 의 뜻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입니다.(계22:20) 

 

여러분! 재림 신앙은 중요합니다.

 

언제 주님이 오실까? 하는 신앙이 종말신앙 사상입니다.

 

주님은 천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 년 같다고 하신 말씀을 잊지 말라고 하셨습니다.(벧전3:8~9)

 

그러나 분명히 오십니다.

말세에 나타나는 징조들을 보세요. 곧 오십니다.

 

언제, 어디로, 어떤 모습으로 주님 오시더라도 부끄럽지 않는 모습으로 맞이하는 신앙인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혼탁한 시대에서도 시므온은 영안이 열려, 성령의 인도를 받았습니다.

 

어려울 때 일수록,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술 취하지 말고 이는 방탕하는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영성이 열려 있는 시므온과 같이 아기 예수를 만나는 축복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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