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3장 18-21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성경 사 43:18-21
제목 하나님의 새로운 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오늘 코로나로 침체된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다 할지라도 새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 이 말씀을 하셨나요?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하면서 하신 말씀 입니다.
애굽에서 430년의 긴 세월 동안 노예로 살았다. 다른 곳으로 이주하면서 새로이 시작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해방의 기쁨을 맞이한 백성들을 향해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 것인지 선포 하십니다.
보라.. 아무 것도 보이는 게 없습니다. 그런데 보라 라고 말씀 하십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이 놀라운 말씀 앞에 어떤 자세를 갖고 반응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라
19절을 보라. 보라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광야와 사막은 허허 벌판이다. 아무것도 믿을 수 있는 대상이 하나도 없는 곳이다.그렇다고 딴 길로 갈
수 없는 상황이다.피할 수없이 가야한다면 광야와 사막을 믿음으로 바라보기엔 쉽지 않다. 그런데
그런 곳에 길과 강을 내신다고 하신다.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출애굽하는 백성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곰곰히 영적 눈을 갖고 길과 강을 생각해 보면 ..말씀이다. 말씀이 길이고 강이 생수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가나안 여정에 가장 필요한 양식이다.
역사의 결과들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과정에서 원망과 불평을 쏟아 부었다. 부족하다고.. 없다고.. 난리를 쳤다.
믿음의 눈이 사라지면 보이는 건 부족함, 모자람으로 투덜거림에서 벗어날 수 없다.
둘째, 코로나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의 눈이다.
믿음의 눈..어떤 눈인가? 보이지는 않지만 이루실 것을 확신하는 담대함이다.
히 11장애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말씀 합니다.
지금 우리가 직면한 코로나는 마치 광야와 사막위에 서 있는 것과 같다.
점점 살기가 힘들어지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마음에 위로를 받으라.
삶이 위축되고 힘들다 보니까 목이 탄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소생이 불가능해 보이는 현실이다 보니까.. 막막하기만 하다.
광야 같은 세상, 사막은 춥고 바람,, 현실적으로 살기가 쉬운 곳이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홀로 내버려 두시지 않으신다 오늘 우리에게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라고 말씀하신다.
우리에게도 믿음의 눈이 필요하다.
믿음의 눈은 인간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과 그 분의 말씀에 의해서만 움직인다.
아람왕이 쳐들어왔다. 이스라엘이 완전히 포위 되었다.
엘리사의 종 게하시는 벌벌 떨었다. 이젠 죽었구나.. 그런데 엘리사는 말한다.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예비된 7천명의 군사들이 있음을 알려 준다.
영적인 눈이 뜨이면 혼자가 아님을 보게 된다
자연적인 상황에 눈이 멀어서는 안된다. 보이는 환경에 마음이 얼어 붙어 있는가? 엘리사의 종의 눈을 뜨게 하셨던 것처럼 눈을 뜨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을 볼 수 있도록 말이다.
바울도 에베소 교회에 이런 기도문을 적어 보냅니다.
엡 1;18-19에 보면 나는 당신의 마음의 눈이 밝아 져서 당신이 그분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기를 기도 합니다. ..그리고 믿는 우리를 향한 그분의 능력의 탁월한 위대함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라고 편지를 썼다.
마지막, 시련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찬양하라
21절을 보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 말씀은 인간이 창조된 목적을 가르쳐 주십니다.목적을 알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결단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더 이상 이전의 삶처럼 살아서는 안된다.
놀라운 은혜가 뭔가? 지금까지는 자기 욕망과 욕심에 붙들려 살았다. 하지만
이제부터 찬송하며 사는 자들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은 기회를 주셨다.
인간이 저지른 부끄러운 일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셨다.
사 43;18 을 보라.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이전 일, 옛 날에 대한 인간들의 마음들..욕심과 욕망..
코로나가 생생하게 보여준 결과다.
더 이상 죄악 가운데 살지 말라. 이제 찬송하며 사는 자로 살겠다고 결단하라.
찬송하며 사는 사람은 죄악의 유혹에 쉽게 마음을 빼앗겨 살지 않는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사는 삶이다.
보라 내가 너를 위해 새 일을 행하리니..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시동을 걸라.
그리고 확신을 갖고 광야와 사막을 헤쳐 나가라.
하나님이 행하시는 새 일 속에 불타는 믿음으로
코로나도 뚫고 나가는 믿음의 종들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