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7장 7-11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목사]

믿음의 기도를 회복합시다

    [마태복음 7:7-11]

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예수 그리스도께 속해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신앙 고백은 마태복음 16:16에 나와 있는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같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 이 고백 위에 교회가 세워졌고, 교회에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예수님의 특별한 선물을 주어졌는데 이것이 바로 천국 열쇠입니다. 천국 열쇠는 천국 열쇠는 말 그대로 천국으로 들어가는, 천국과 통하는 열쇠입니다. 그 천국 열쇠에 대한 설명을 예수님은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하십니다. 즉, 천국 열쇠는 천국, 하나님 나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수 많은 일들을 이 땅에서 경험하게 되는데 사용되는 열쇠가 기도라는 것입니다. 죽은 자가 살아나고, 소경이 눈을 뜨며, 38년 병자가 일어서고,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고,  오병이어의 기적이 이루어지는.....,그런데 천국 열쇠를 가지고 있으나 사용하지 않으면, 이와 같은 하나님 나라의 일들을 경험 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즉,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교회는 예전에 비해 하나님 나라를 경험했다는 간증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는 기도가 많이 약해졌다는 말이기도 입니다. 또한 기도를 해도 응답이 없는 것은 우리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싶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드리는 기도를 통해, 우리의 기도를 점검해 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기도의 기초가 반드시 하나님이 계신 것과 반드시 하나님을 찾는 이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는 믿음의 고백 위에 있는지, 우리가 의지 하는 예수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의심 없이 믿는 믿음 위에  있는지, 구하는 내 자신의 기도가   습관적이거나 외식하는 것이 아닌, 속 마음과 입술의 고백이 하나 되는 정직한 자의 고백인지, 또한 오늘도 구하는 기도 제목을 통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라는 확신으로 천국 열쇠인 기도를 사용하는지....

  그렇습니다. 확신있는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고치시고 넘어진 자를 일으키시며 모든 환난 가운데서 건져주시는 구원의 하나님을 경험하게 합니다. 행여라도 기도하다가 낙심 중에 있다면 다시 한 번 성령의 도우심으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워 주께 확신에 참 믿음의 기도로 밤낮 부르짖기를 원합니다. 마침내 구하는 자에게 주시며 찾는 자에게 찾아내게 하시며 두드리는 자에게  열어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경험하므로, 낙망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에 힘을 얻는 우리 모두로 세워지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