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27:1-21
성소안에 비추는 등잔대의 불을 꺼지지 않도록 켜라고 합니다(20절). 미국 성공회 교회를 빌려서 예배를 들렸을 때 교회의 등불이 언제든지 꺼지지 않고 켜져있었습니다. 성전의 등불은 켜져있지만 사람들의 마음에는 교회를 떠나면 꺼지는 것 같습니다. 열처녀의 비유가 생각났습니다. 예수님을 날마다 맞이하는 삶을 살아가는 슬기로운 처녀는 늘 등불이 켜있고 기름을 준비있습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처녀는 등불은 있는데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기름은 기도라고 합니다. 나의 심령의 등불은 기도를 통해서 아침저녁으로 불을 끊임없이 비추어야 함을 느낍니다. 그래야만 우리마음에 계시 예수님의 빛이 꺼지지 않고 우리를 비추며 은혜가운데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