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예레미야 45: 1-5
말씀 : 이영만 목사님
1 유다의 요시아 왕의 아들 여호와김 넷째 해에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이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니라 그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2 바룩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3 네가 일찌기 말하기를 화로다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을 찿지 못하도다 4 너는 그에게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와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 5 네가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찿느냐 그것을 찿지 말라. 보라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호와김은 애굽의 바로 느고에 의해 왕이 됩니다. 그러나 3년후 바벨론이 애굽을 지배하게되자 유다는 바벨론의 속국이 됩니다. 여호와 김 넷째해이므로 애굽의 속국에서 바벨론의 속국으로 넘어간 시점입니다. 정치적으로 대 혼란기 입니다. 여호와김은 계속 애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바벨론에 항복해야 살길이 열린다고 합니다. 딜레마에 빠진 상태 입니다. 결국 유다는 친 아랍정책을 취하며 바벨론에 대항을 하다가 멸망하게 됩니다.
이러한 때에 예레미아를 보살피는 친구이자 예레미야의 예언을 기록하는 서기관인 바룩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임합니다
어려운 나라 외적인 환경에서 바룩은 예레미야의 예언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며 하나님의 뜻을 압니다.
여호와김 왕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고 친 애굽정책을 고수하며 예레미야와 바룩을 탄압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룩은 고통에 슬픔이 더해집니다. 유다 나라가 망하게 되는 것이 불보듯 빤히 보이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고 무시하는 여호와김 왕으로 말미암아 애간장이 녹아 내립니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으로 인하여 옥에 투옥되고 고초를 겪는 것도 가슴 아픈 일 입니다.
하나님은 온세상의 일을 주관하십니다. 유다나라를 세우기도 하시고 뽑기도 하시는 하나님 왕을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통치하에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서기관 바룩은 개인적인 꿈을 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제각기 큰 뜻을 품기를 좋아합니다. 모두 큰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기를 소원합니다. 바룩도 큰일을 하기를 원했습니다
바룩은 출신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형제인 스라야는 왕의 시종장으로 시드기야 왕을 수행하여 바벨론을 방문하기도 합니다. 그런 바룩이 인간적인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서기관으로 기록을 담당하지만 장차 큰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던가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룩의 꿈을 펼칠 유다 나라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맡겼습니다. 바룩이 꿈을 펼칠 유다 나라는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 유다 나라가 없어질터인데 큰 꿈을 찿는 바룩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들도 큰 꿈을 꿉니다. 장차 사라질 우리의 이땅에서의 삶을 보고 계시는 하나님은 우리들이 헛꿈을 꾸는 것을 또한 보고 계십니다. 우리들도 바룩과 같이 미련하기는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유한한 생명을 가진 우리들의 이 땅에서의 헛꿈을 하나님은 경계를 하십니다. 헛꿈으로 애쓰지 마라.
모두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리들을 세우시는 것도 허시는 것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읍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어떠한 환난에서도 지켜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