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방법 [김연희 목사]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방법
(시편 105:9-16,19)
9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며 이삭에게 하신 맹세며
10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영한 언약이라
11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 기업의 지경이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12
때에 저희 인수가 적어 매우 영성하며 그 땅에 객이 되어
13
이 족속에게서 저 족속에게로, 이 나라에서 다른 민족에게로 유리하였도다
14
사람이 그들을 해하기를 용납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연고로 열왕을 꾸짖어
15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를 만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상하지 말라 하셨도다
16
그가 또 기근을 불러 그 땅에 임하게 하여 그 의뢰하는 양식을 다 끊으셨도다
19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 말씀이 저를 단련하였도다
시편 105편은 창세기 12장에서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기까지의 이스라엘 역사를 압축하고 있는 서사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그 자손들인 이삭과 야곱 요셉과 더불어 영영한 언약, 절대 언약으로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리라 약속하십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의 주인으로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을 받은 이스라엘이 12절에서는 그 땅의 주인이 아닌 객으로 부터 출발합니다.13절-15절에서는 가나안 땅이 약속된 이스라엘은 이 나라 저 나라 이 민족 저 민족 사이에 유리 방황하는 가운데 죽음을 직면하는 위태로운 상황에도 이르게 됩니다. 하지만 그와 같은 위험한 상황 강운데서도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겨우 안전을 유지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16절에선 이스라엘이 거하는 땅에 기근을 보내시며 그들이 의뢰하는 양식을 다 끊으십니다. 이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소유인 이스라엘을 여호와의 말씀으로 단련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마침내 하나님의 약속대로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역사를( 출애굽 사건, 가나안 땅 정복, 바벨론포로로 부터 귀환등) 이스라엘 공동체를 통하여 이루어 가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들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분명 우리에게는 예수 내 구주를 고백하는 믿음이 있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주시고 번성케 하실 것을 확신하며 나아갑니다. 그런데 주인은 되지 못하고 나그네처럼 유리 방황하며 생존이 위협 당하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본문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우리가 의뢰했던 양식들이 다 끊어지게 되는 삶의 기근으로, 몸은 쇠사슬에 매이고 발은 차꼬에 채워져 옴지락딸싹 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사람의 생각으로는 재앙이고 사망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상황을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 말씀이 저를 단련하였도다”(19절)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믿음의 삶인 우리의 삶을 돌아봅니다. 내가 의지하고 있는 양식을 다 끊으시면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 나를 단련시키는 하나님이시기에, 그 사랑 가운데 거하는 우리들이기에 다시 한 번 주의 말씀을 의지하며 주께 돌이킵니다. 현재 내가 당하는 고통과 아픔의 과정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나를 반드시 축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된 훈련임을 고백하며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에 감사하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더욱 더 주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지고 오로지 주님만을 증거하고 자랑하며 오직 주의 이름만을 높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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