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장 12-15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2022년 목돌선 사순절 묵상집 33일차(4.8) 금요일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성경구절: 요한복음 13:12~15
찬송: 220장(사랑하는 주님 앞에)
핵심구절: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15절)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님은 세상의 학문이 알려 줄 수 없는, 생명으로 이르는 길을 우리에게 모범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즉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심으로써 구원에 이르는 길을 열어 주신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발을 씻어 주는 것은 너무 천한 일이었기 때문에 유대인 노예들은 그 일에서 면제되었고, 이방인 노예들이 그 일을 맡았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은 우발적인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의 행동은 제자들이 꼭 따라야 할 본이 되는 행동이었습니다.
주님은 ‘서로 발을 씻기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자기를 낮추지 않고서는 다른 사람의 발을 결코 씻길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가는 겸손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일은 겸손의 절정을 이루는 일이었습니다.
우리도 각자 자기의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십자가를 지는 것은 자아를 죽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죽기까지 낮아져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다른 사람의 발을 씻길 수 있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가 이웃과 세상에서 종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높여 주는 마음으로 이웃의 발을 씻어주기를 바라십니다.
지금 나의 삶에서 남의 발을 씻기는 일은 무엇일까요?
기도하기: 우리의 본이 되신 주님, 그리스도로 인하여 받은 그 사랑을 가족, 동료, 이웃들에게 겸손히 섬기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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