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7장 2-4절, 창세기 24장 57-58절, 마태복음 19장 29절 말씀 묵상 [한삼현 목사]
제목 : 믿음, 결단, 순종으로 이어지는 제자의 도리(discipleship)
본문 : 사도행전 7:2~4, 창세기 24:57~58, 마태 19:29
믿음이라는 말을 언급할 때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아브라함(믿음의 조상)을 떠올립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믿음과 더불어 결단과 순종까지 소개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 결단, 순종은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족장 시대의 대표적 신앙인 아브라함(남자)과 리브가(여자) 모두에게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아브라함(남자)-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포타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내게 보일 땅으로 가라”하시니,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 가나안 땅으로 옮기셨느니라(행 7:2~4). 이렇게 “믿음”이란 표현만큼이나 아브라함의 결단과 순종을 함께 관찰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유업으로 받을 그곳(=가나안 땅)으로 나아감으로써 순종하였더라(obeyed by going to a place). 그는 어디로 가야할지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습니다(히 11:8).
2. 리브가(여자)-아브라함에게서만 이런 결단과 순종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의 며느리 리브가 역시 아브라함과 마찬가지로 밧단 아람(하란)에서 “고향과 친척을 떠나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오는 결단//순종을 하였습니다. 그들(리브가의 집안 사람들)이 이르되 “우리가 소녀(리브가)를 불러서 그녀에게 물으리라”하고 리브가를 불러 그녀에게 이르되 “네가 이 사람(아브라함의 종과 그 일행)과 함께 (가나안 땅으로) 가려느냐?” 그녀가 대답하되 “가겠나이다!”하니라(창 24:57~58). 이렇게 우리는 아브라함과 리브가 모두에게서 믿음, 결단, 순종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3. “고향과 친척을 떠나라”는 명령의 궁극적인 의미//목적은 예수님의 요청(=주님을 따르는 자의 도리)과 일맥상통합니다.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하였던 자들에게도 항상//매번 진지한 도전이 되고 새롭게 느껴지는 예수님의 명령이 있습니다.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마 19:29) 또한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로서 걸림돌이 되는 것들을 명확하게 알려주시기를 아버지나 어머니,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마태 10:37~38).
형제자매 여러분, 성경을 관통하는 (고향과 친척)을 “떠남”과 (더욱 깊은 걸림돌)을 “버리는 것”은 바로 제자로서 그리스도에게 집중하기 위함입니다(믿음-결단-순종). 성령께서 이 말씀의 뜻을 깨닫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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