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0장 22-3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출애굽기 30:22-38절 말씀 묵상
제목: “관유와 향품에 관한 가르침”
요절: “네가 여호와를 위하여 만들 향은 거룩한 것이니 너희를 위하여는 그 방법대로 만들지 말라”(출 30:37).
1. 22-25절: 관유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지시이다. 관유는 몰약과 육계와 창포와 계피 및 감람유로 만든 고급 성유로 제사장과 성막 및 성막의 기물 등에 발라서 성별했다. 약 5.7kg의 계피와 종려나무 향이 약 3.78kg의 감람유가 첨가되었다.
2. 26-29절: 이렇게 특별히 조제된 기름은 이미 여호와의 임재와 밀접하게 관련을 맺음으로 말미암아 거룩한 것으로 판명된, 여호와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들, 성막과 그 속에 있는 기구들 위에 발라졌다.
3. 즉 제사를 드리는데 필요한 회막 자체와 지성소에 있는 성구들(법궤와 속죄소), 성소의 성구들(떡상, 등대, 분양대)과 뜰의 성구(번제단, 물두멍) 등 이었다. 이와 같이 관유를 바른 성구들은 지극히 거룩한 물건, 즉 지성물이 되어 이것에 접촉하는 자가 거룩해진다고 하였다.
4. 30절: 관유는 이제 대제사장과 아론과 제사장 그 아들들에게 부어 이들을 사람 중에서 성별하여 성직을 맡긴 것이다. 이 경우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한 것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룩해진 것을 뜻한다. 전에는 대제사자에게 기름을 부어 성별했으나(29:7,29), 여기서는 일반 제사장들에게도 기름을 부었다. 이 기름부음은 이 밖에 왕들과(삼상 10:1. 16:13) 선지자들에게도(왕상 19:16) 적용하여 임명하였다.
5. 기름붓는 일은 왕이나 제사장에게 특별한 권위를 부여한다는 사실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생명을 주는 기름을 통하여 영속적인 충전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했다,
6 31-32절: 관유는 성막 이외의 다른 것에 사용하거나 일반인이 사용하는 것을 금했다. 즉 성유를 제사장 이외의 일반인이 향유로 사용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배합 비율에 따라 관유를 만드는 것도 허용하지 않았다. 관유를 다른 향유와 분명히 구분하여 거룩하게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7. 33절: 관유는 제사장들과 성막 및 성구들에만 거룩하게 사용해야 한다. 타인은 아론의 후손 이외의 사람을 가리킨다. 다만 왕과 선지자는 제외된다. 이런 금기를 어기는 것은 관유를 속되게 사용하는 것으로, 징벌을 면치 못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선민 중에서 끊으시는 것이다(레 17:9, 20:3).
8. 34절: 관유에 이어 성막의 향단에서 피우는 향에 대해 지시하신다. 이 향의 재료는 소합향, 나감향, 풍자향, 유향으로 같은 비례로 섞어서 향을 만들었으며, 다른 향을 사르는 것은 금지되었다(9절).
9. 35절: 향도 관유와 마찬가지로 향품 취급에 익숙한 사람이 배합하여 만들었다. 향을 만드고 소금으로 성결케 하였다. 소금을 치는 것은 성결을 뜻한다.
10. 36절: 향은 그 때 그 때 쓸 만큼 일정한 양의 가루를 준비하였다. 그것을 향단에서 피운 것이다. 그 향은 법궤의 맞은 편 휘장 밖 향단에 두었다. 법궤는 지성소에 있고, 향단은 법궤 앞 휘장을 사이에 두고 임재하신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다. 그 관유는 거룩하다고 했다(32절) 향이 지극히 거룩하다고 말씀하신 것은 기도와 함께 하나님께 바쳐졌기 때문이다(계 8:4).
11. 37-38절: 향도 관유의 경우와 마찬가지로(33절) 아무도 사사로이 사용해서는 안된다. 그 향기로운 냄새를 맡으려고 이런 향을 만들어 사사로이 사용하면 죄가 되어 선민으로서의 자격을 잃게 된다.
기도하기: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아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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