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3장 1-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출애굽기 33:1-6절 말씀 묵상
제목: “시내산을 떠나라는 명령”
요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한 순간이라도 너희 가운데에 이르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겠노라 하셨음이라”(출 33:5).
1. 1-3절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가나안 땅으로 갈 것을 명령하신다. 그리고 사자를 시켜 이방 민족을 쫓아 내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께서 전과 같이 동행하시지 않고 사자를 보내시는 것은 목이 곧은 당신의 백성이 다시 범죄하면 그들을 멸망시킬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하신다.
2. 또한 “사자를 내 앞서 보내시며…. 시내 산을 떠나라”는 명령은 여호와께서 기쁨이 넘치는 에덴 동산으로부터 범죄한 아담과 하와를 추방하신 것과 같으며(창 3:14-24), 가인을 그의 가족과 흙으로부터 떼어놓으신 것과 같다(창 4:10-16). 이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리시기로 작정하신 징벌에 대한 첫 번째 암시라 할 수 있다.
3. 4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자기들과 동행하시지 않고 사자를 대신 보내시겠다는 말씀을 전해 듣고, 크게 실망하여 슬퍼한다. 지금까지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동행하시면서 놀라운 이적과 기사로 어려운 고비마다 무난히 넘게 해 주신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멀리하신다니, 난감하기 그지없었다. 그리하여 아무도 몸을 단장하지 않았다. 이것은 회개의 표시였다.
4. 5-6절: 하나님은 단장품을 제하라고 말씀하신다. 단장품은 팔찌, 팔고리, 발목 장식 등으로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몸에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장신구는 당시 고대 근동 지방에서 우상 숭배를 위한 일종의 신상(神像)이었다.
5. 야곱이 옛 생활을 청산하고 벧엘로 올라갈 때 장신구를 이방 신상과 함께 묻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창 35:1-4). 그러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신구를 제했다는 것은 이방의 신상을 버린다는 암시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자신의 죄악을 지적받게 되면, 상한 심령으로 회개하고 그 회개의 마음이 죄악을 제거하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드러나야 할 것이다 (삼하 12:1-17).
6. 하나님께서는 저들이 계속 몸단장을 하지 않고 회개하여 근신하고 있으면, 무엇이든지 알아서 해주시겠다는 것이다. 만일 저들이 몸을 단장하면 겉사람을 드러내는 것으로 속사람이 믿음 안에서 살고 있지 않는 증거이다. 이렇게 되면 저들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는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기도하기: 장식품을 던져 버리라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죄를 지으면 회개도 신속하게 하여 하나님과 늘 가까이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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