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4장 10-2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출애굽기 34:10-28절 말씀 묵상
제목: “언약 관계의 갱신”
요절: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출 34:28).
1. 10절: 하나님께서는 큰 권능을 행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겠다던 언약을 실천하시겠다고 하신다. 그것은 이스라엘 뱍성으로 하여금 가나안의 모든 이방인을 이기도록 도와 주시겠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 이방인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해 행하신 일을 눈으로 보고 두려워하게 된다.
2. 11절: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우상숭배와 무교절과 수장절 및 유월절의 세 절기를 지키라고 하신다. 그리하면 가나안 족속을 쫒아내실 것이다.
3. 12-13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맥성이 가나안 땅의 이방인 및 그들의 신과 언약을 맺지 말고 그들을 추방할 것을 역설하셨다(23:32-33). 우상을 섬기는 이방인과 언약을 맺은 것은 그들과 어울려 그들의 풍습에 물들게 되어 자기 발을 묶는 올무가 된다.
4. 14절: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자신만을 공경하고 의지하기를 원하시며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몹시 싫어하실 뿐만 아니라 질투하시기까지 하신다. 하나님의 질투는 인간을 지극히 사랑하는데서 비롯되는 것으로 성도에 대한 사랑을 보여 준다.
5. 15-17절: 이방인과 언약을 맺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그들의 신을 섬기고 그들과 결혼하여 이방의 피가 섞이게 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6. 18절: 무교절은 유월절 다음날부터 7일 동안이며, 이 절기에는 누룩을 넣지 않는 떡(무교병)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무교절이라 불리운다. 누룩은 죄를 상징한다(23:15).
7. 19-20절: 맏아들은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 이것은 출애굽에 즈음하여 하나님께서 애굽에 마지막 재앙을 내리실 때, 이스라엘 장자를 특별히 보호하신 데 대한 감사의 표시이다. 장자를 하나님의 일꾼으로 바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속전을 바쳤다(레 27:1-6).
8. 21절: 제4계명의 반복으로 종과 손님, 그리고 가축까지도 안식일에는 쉬라고 했으며, 농번기에도 지킬 것을 첨가하고 있다. 안식일은 원래 하나님을 위해 거룩하게 지켜 일하지 않고 쉬는 날인데, 이것은 이스라엘 자신의 휴식보다도 오히려 남을 쉬게 하려는 박애정신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안식일을 엄수하려는 생각에서 허다한 규칙이 제정되어, 그 기본 정신을 잃어버리고 형식에만 사로잡히게 되었다.
9. 그래서 예수께서는 이러한 폐단을 공격하여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시고(막 2:27),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은 옳은 일이라고 가르치셨다(마 12:12).
10. 22절: 맥추절을 지키는 것이 수장절을 지키는 것과 같은 것으로 언급되어 있다(23:16). 맥추절은 유월절에서 50일 째 되는 날로 하며 보리를 추수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이다. 수장절은 오늘날 추수감사절에 해당하며 한 해 동안 추수한 곡식을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이다.
11. 23절: 이스라엘 모든 남자는 해마다 세 번, 즉 유월절과 오순절, 수장절의 세 절기를 지켜 전국 어디서 살고 있든지 하나님을 경배하라는 것이다.
12. 24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신 땅은 가나안이었고(창 12:5-7) 그 후에 이 언약의 범위가 나일강과 유브라데강까지 확대되었다(창 15:18).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7족속을 쫒아내어 3대 절기에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가 예루살렘에 모여들어도 침범을 못할 뿐 아니라 침범할 엄두를 못내게 된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인간의 행위 뿐만 아니라 욕망도 제어하실 수 있다.
13. 25절: 유교병은 누룩이 들어 있는 떡을 말하며, 누룩은 죄를 상징한다. 그러니까 유월절에 제물의 피를 죄와 함께 하나님께 드려서는 안되는 것이다.
14. 26절: 어미의 젖으로 새끼를 삶는 것은 애굽이나 이웃 나라들의 수확을 축하할 때 목격한 미신적인 의식이었다. 어미의 젖은 새끼를 기르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그 젖으로 새끼를 삶는 것은 창조의 뜻에 어긋나는 잔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규례들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기억하여 우상을 멀리하게 하시려는 배려에서 비롯된 것이다.
15. 27절: 하나님께서는 십계명과 언약서에서 발췌한 말씀들을 모세에게 기록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래야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주 읽어 잘 지키고 후대에 전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기록한 이 말씀을 “소언약서”라고 한다.
16. 28절: 모세가 첫 번째 십계명을 받을 때에 40주야를 금식하면서 하나님과 함께 있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에는 그 동안을 참지 못하여 금송아지를 만들어 범죄했으나 이번에는 잘 참았다(30-32).
17. 모세가 40일 동안 금식하고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지켜 주셨기 때문이요, 엘리야도 40일 동안 금식했고(왕상 19:8), 주님도 공생애에 이르기 전에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였다.
기도하기: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주의 말씀을 지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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