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로마서 8장 5-8절, 12장 2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복음뉴스 0 2022.08.02 10:39

제목 : 영의 생각으로 새롭게 하라 

본문 : 롬 8:5-8; 12:2

 

어느 곤충학자가 벼룩을 뚜껑을 막은 유리병 안에 가두고 관찰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벼룩들은 유리병 안에서 뛰다가 병뚜껑에 계속 부딪혀 머리가 아프게 되니 더 이상 유리병 높이 이상으로 뛰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에 밖에 내놔도 여전히 그 유리병 높이만큼만 뛰는 광경을 보게 되었답니다. 그 장면을 보며 그 곤충학자는 안타깝고 측은한 마음을 가졌다 합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떠한 상태이신지요?

1.여전히 유리병에 갇혀져 있으신지요? 

2.유리병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유리병 높이까지만 뛰고 있지는 않는지요?

3.아니면 최고 높이까지는 아닐 지라도 유리병 높이 보다는 높이 뛰고 있는지요? 

그리하여 더욱 더 높이 뛰시려 하는지요?

 

우리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다면? 또한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입었다면? 

나아가 성령님의 영적 은사들을 받았다면? 

우리들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또한 하늘의 비침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우리들은 과거와 똑같이 자신을 생각하면 안됩니다. 자신을 여전히 과거에 가둬 놓으시면 아니 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여기서 ‘마음’은 (헬, 누스)로 생각 등 사고 기능을 포함하는 ‘지능 mind’ 이란 의미의 마음입니다. ‘heart (헬, kardia 카르디아), 심장’ 또는 ‘심령’이란 의미의 마음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권면대로 생각과 사고하는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 받을 수 있겠습니까? 새로워진 마음과 생각으로 변화된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1.우리의 생각을 육신의 생각mind에서 영의 생각mind으로 새롭게 바꾸십시오.

본문 롬 8:5-6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물론 이 본문에 사용된 ‘생각’이란 단어의 헬라어 원문은 서론에서 언급한 두번째 본문에 사용된 ‘마음’(헬, Nous, 지능)과는 다른 (헬, 프흐로네마, 생각 또는 의도) 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지적인 기능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갈 6:19-21전반에 항목별로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을 크게 분류한 표현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요1서 2:16)입니다. 이는 마귀가 에덴동산에서, 또한 예수님의 시험에서 이미 사용했던 것들입니다. 바로 돈에 대한 욕심과 명예욕, 권세욕입니다.

 

이러한 육신의 생각 가운데 일평생을 계속 지내고 싶으신지요? 그러고 싶지 않으시지요? 사실 이같은 무모한 욕심 때문에 죄를 짓고 그 죄 때문에 얼마나 고통 가운데 지내셨습니까?

 

2.그러면 어떻게 우리는 이러한 육신의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능합니다. 말씀은 살아 있는 영이기에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고치는 능력이 있습니다 (렘 23:29; 요 6:63; 히 4:12-13).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이 세상의 거짓 풍조에 더 이상 매이지 않습니다. 나아가 영적 건강은 물론 육적 건강과 치유도 있게 됩니다 (잠 4:20-22; 막 9:29). 우리 모두 세상적이고 부정적인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말씀으로 인한 영의 생각으로 늘 바꿔가시길 축원합니다.

 

예수님은 벳새다 광야에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 후 그 무리의 허기심을 보시고 불쌍히 여겨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 두 제자의 상반된 반응이 나옵니다. 빌립은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대답을 합니다 (요 6:7). 반면에, 안드레는 환경을 인정하면서도 그 환경을 초월할 수도 있을 것이란 믿음으로 떡 다섯 개와 생선 두 마리를 가져 왔습니다 (8-9절).

모든 거듭난 신앙인들은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만, 불행히도 많은 신앙인들은 여전히 빌립형의 현실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의 생각으로 신앙의 삶을 사는 기독교인은 환경을 인정하나, 자신의 능력이나 세상의 한계를 바라보지 않습니다. 현실 그 이상의 일이 가능할 것이란 안드레형의 사고방식을 갖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그 분을 진심으로 찾는 자에게 스스로를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러나 육신의 생각을 갖고 있는 자에게는 자신을 보일래야 보일 수 없습니다. 왜요?

본문 말씀처럼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6-8절).

 

우리 모두 생각과 마음의 방향이 하늘 위를 향하도록 하십시다 (골 3:1-2, 이도 헬라어 “프흐로네오 (생각)“를 사용했습니다). 우리 모두 자연스럽고 현실적이고 이치와 논리에 맞는다고 여기는 육신의 생각으로 더 이상 생각하고 의도하지 않으시길 간구합니다. 오히려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은, 그러나 가능한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영의 생각으로 늘 비전을 품고 이적을 행하려 생각하시고 믿음으로 전진하시길 

축원합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모든 저주와 죽음 등 부정적인 것들을 야기하는 죄를 모두 용서 받은 축복된 사람들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하나님의 권세있는 자녀들입니다. 성령님의 권능을 입을 수 있는 일꾼들입니다. 더 이상 유리병 속에 갇혀 있는 벼룩과 같이 세상에 묶여 있는 제한된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십니다.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창 18:14)

또한 우리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 신앙인들에게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이 사실을 확실히 하셨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막 9:23)

그렇습니다. 우리 예수님 안에서 믿는 자들에게 불가능이 없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 

 

실례로 오병이어의 이적 이후에 발생한 풍랑사건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할 때 베드로는 물위를 걸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  드렸을 때 그의 생각은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의심없이 물 위를 걸을 수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한대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마 14:28-29).

 

어떻게 할 때 우리가 생각과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다고요? 

어떻게 할 때 맘껏 뛰어 오르는 벼룩처럼 높이 뛸 수 있다고요?

그리하여, 새로워진 마음과 생각으로 하나님과 갈수록 잘 동행하며 보다 

친밀해지는 변화된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요?

우리의 생각을 부정적인 육신의 생각mind에서 전지전능한 영의 생각mind, 또는 성령님의 생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본문의 “영”은 어느 성경에 보면(가령 NIV), “성령(Spirit)”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생각하려 하면 됩니다. 성령충만하여 성령님의 생각을 따르면 됩니다.

 

우리 모두 이와 같이 생각을 영 또는 성령의 생각으로 새롭게 하여 늘 충만한 믿음의 신앙인이요, 또한 주님의 능력있는 일꾼 되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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