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3장 8-13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제목 : 나를 향한 주님의 오래 참으심
본문 : 베드로후서 3:8-13
살면서 순간 참지 못해 폭발하여 좋았던 분위기를 망쳤던 경험들이 있습니다. 조금만 참았더라면 되는 데 인내심이 없어 큰 화근을 가져다 준 경험도 있습니다. 나중에 “요 주둥이가 늘 문제라니까 하면서 조금만 참았더라면 별 탈이 없었을텐데.. 그 놈의 주둥이 때문에 망쳤다고” 불평도 합니다.
물론 참고 또 참다 보면 수모를 당할 수 있습니다. 자존심도 상합니다. 내가 왜 이렇게까지 굴욕을 겪으면서 참아야 해 .. 하고 화를 내기도 합니다. 이거 참아야 해 아니면 화를 내야 해 하며 내적으로 심한 갈등을 느끼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의 인내와 참음이 상대방에게 유익을 줄 때가 많습니다. 한 사람의 변함없는 기다림이 생명을 구하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은 사람을 향한 주님의 오래 참으심을 말씀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을 향해 오래 참으심은 지옥에서 영생으로 옮기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오래 참으심이 없었다면 우리는 천국 인생을 소망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즐기고 누리고 산다고 하지만 허무한 결과를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향해 보여 주시는 마음을 먼저 헤아려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바로 오래 참으심 입니다.
첫째, 우리를 위해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심정을 헤아려 보라
9절에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니”
여기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향한 마음이 어떠하신지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오래 참으사”..아니 바로 “나를 위하여 오래 참으사”.. 나를 위해 오래 참으신다는 사실에 진지하게 자신을 생각해 보세요.
왜 하나님은 나를 위해 오래 참으시는가?
우선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은 아무도 멸망하기를 원하지 않으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도 지옥에 떨어지는 걸 원치 않으십니다. 한 사람도 길을 잃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한 사람도 실패자가 없기를 소원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인생이 내 멋대로 살다가 패망으로 끝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방향으로 살아가던 사람의 방향을 바꿔 놓으십니다. 성경에 수 많은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예를 들면 모압 여인 룻 입니다. 기생 라합입니다. 세리 마태 입니다. 폭행자 사울 입니다. 돈에 민족을 팔아 넘김 삭개오가 입니다. 이방인, 천대 받는 사람들, 돈에 찌든 사람들 그리고 학문이 풍부한 사람들.. 모두 포함 합니다 .
그 어떤 상황에 처해 있다 할지라도 모두 패망으로 끝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
하나님은 빨간 사과 인생에서 토마토 인생이 되도록 회개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오랜 기다리심은 룻이 나오미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회개하고 돌아온 룻은 하나님의 족보에 등극하는 승리의 삶을 살았습니다.
자기 지식에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경험했던 사울도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종국에는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승리 인생을 살았습니다. 자기 주머니에 돈 채우는 데 급급했던 삭개오도 토색한 자들에게 네 배나 갚겠다고 고백하는 놀라운 변화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향해 보여 주신 오래 참으심이 어떤 결과들을 얻게 되는지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둘째, 다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관대하심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라
하나님은 언제든 죄인과 죄악에 물든 사람들을 멸망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관대하심이야 말로 은혜 입니다 .
하나님의 심정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의 은혜에 탄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죄인인 우리를 위해 베풀어 주셨던 십자가의 사랑을 알면 알수록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습니다. 즐겁게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면 알수록 우리는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나마 양심이라는 걸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을 하루 처럼 다루 십니다 .
8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하십니다.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 같을 정도로 인간을 향한 배려 입니다.
하루를 천년같이 인간을 향해 보여주신 관대함입니다.얼마나 더 이상 더 참아야 할까요!
둘,회개의 기회 주심을 놓치지 말라
9절에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오시어 세상을 완전히 패망시킬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10절 입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도둑같이 오시어 비밀스럽게 살던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다 노출 된다는 겁니다. 사람들의 눈은 얼마든지 감쪽같이 속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도둑 같이 임하실 때에 다 드러난다는 점입니다.
우리도 종종 살아오면서 어떻게 이렇게 감쪽같이 속일 수 있다니.. 혀를 차며 놀라움을 금치 못할때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철석같이 믿고 살아왔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치다니.. 배신과 분노에 치를 떨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는 결코 속일 수 없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생각조차도 하나님은 지금 훤히 읽고 계신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주무시지도 않고 보고 계십니다.
우리가 회개 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는 주님은 잊지 않고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
하나님이 오래 참아 주시지 않으셨더라면 우리의 인생은 어떤 결과를 초래 할까요?
10절 입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워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사람들에게 눈 속임과 감쪽같이 속이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들이 다 노출되게 하신다는 겁니다. 정말 아찔하지 않습니까? 나를 향해 참아주시지 않으셨더라면 내 인생의 종말은 어떠했을까?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그 분께로 돌이킬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그러기에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분명하게 회개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죄악의 삶을 살아왔다 할지라도 회개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게 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드러난다는 것을 안다면 이제 나의 숨겨진 악함, 이기적인 생각들을 하나님 앞에 펼쳐 놓는 겁니다.
오늘날,
"회개 없는 그리스도 영접" "회개 없는 죄사함" "거듭남 없는 구원" "십자가 없는 신앙"
"행함이 없는 믿음"의 한국 교회를 향하여 …아니 나를 향해.. 오늘도 예수님은 눈물을 흘리고 계십니다.
우리가 구체적으로 회개할 것들이 많습니다. 몇 가지 성경에서 찾아 본다면 …
죄에서 돌이키는 것이고(사도행전 8장 22절)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돌아서는 것이고(사도행전 20장 21절)
마음과 행동의 철저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다(사도행전 26장 20절)
사도행전 3장 19절에 의하면,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하나님의 타이밍과 계획은 분명 합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미루지 않는 겁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 바로 돌이킬 때 입니다. 이걸 기억 하십시오. 생명 얻는 회개 보다 더 시급한 것은 없습니다. 회개야 말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출발점입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면.. 회개는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결단입니다.
마지막, 하나님의 은혜 안에 확고히 서서 거룩한 행실로 하루 하루를 살라
11절에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라고 말씀 합니다.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거룩한 행실로 살아가라. 경건함을 유지하라.
거룩한 행실.. 이런 삶을 살려면 우리가 항상 누구인가 를 인식해야 합니다. 불신자들과는 다른 거룩한 선택을 매사에 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 주님의 거룩함을 배워 그대로 따라 살아가라
벧전 1:15에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하셨느니라”
거룩한 행실..
거룩은 주님께서 사신 태도, 마음 가짐을 갖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우리 안에 거룩이 없으면 이기적으로 삽니다. 이기적으로 행동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사랑이시니.., 하나님이 보여 주신 사랑을 본받아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겁니다. 이것이 거룩한 행실입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있을 때에 거룩한 행실도 닮을 수 있습니다. 멀리 있다는 것은 그 만큼 거룩함에 멀어진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 입니다 .
둘,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12절 입니다.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라고 말씀 합니다.
생각은 행동을 낳습니다.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느냐에 따라 가는 길이 달가집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모하는 마음으로 살 때에 매사에 거룩한 행실을 지속해 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분명히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주님의 재림 약속은 반드시 이뤄 집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 때는 아니니까.. 적당히 살아도 된다는 어리석은 생각은 금물 입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로 심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아주 우습게 여겼습니다.
마 24:37에 노와의 때와 같이 인자의 때도 그러하리라 홍수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갈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한 것처럼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하나님의 계획을 말씀 합니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라고 말씀 합니다 .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으로 귀머거리 상태로 삽니다.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여전히 우리의 내면을 의심케 하는 질문을 쏟아 부울 것입니다.
벧후 3:4에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그가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라고 거짓 교사들이 재림을 거부 합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영적 계획을 늘상 잊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마 24:42-43에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그러나 이것을 알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밤에 올 줄 알았다면 깨어 자기 집에 침입하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그래서 바울이 데살로니가교회에 편지하면서 살전 5:3-4에 주의 날이 밤의 도적 같이 임하리니.. ..결코 피할 수 없고 .. 거룩한 행실을 갖고 산 자들에게는 구원이 있을 것임을 강조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불신자들에게 갑작스럽고 예기치 못한 일과 파괴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깨어 있고 주님께서 하라고 부르신 일을 행하는 사람들에게는 구출과 구원을 허락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12절에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이 세상을 불같은 대혁명으로 끝내게 하실 것임을 말씀 합니다.
인간 스스로가 강하다고 자부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얼마나 보잘것 없는 존재 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스스로 강하다고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는 무기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생각하는 주의 재림관을 봅시다.
도둑같이 임하리라는 말씀 앞에..
우선 무디어진 생각 속에서 삽니다. 스스로 자기 정당성을 내세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내린 결정이 앞으로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도 막연 합니다.
또 하나는 일어나기 전까지는 더 살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의 날의 시작은 한 순간에 10절에 떠나가고, 풀어지고..드러나리로다..
지금 나를 향해 오래 참으심을 알지 못하고 살았나요.. 내가 주님께로 돌이키도록 주님의 애통하심을 기억합시다. 나를 위해 울고 계시는 하나님 입니다. 내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눈물로 기도 하고 계십니다.
다시한번 주님께서 눈물의 기도 속에서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을 되새겨 봅시다
8절 하반절에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자
시 78:38에 그런데도 그는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이시기에 그들의 죄를 덮어 주셔서 그들을 멸하지 아니하시며 거듭 그 노하심을 돌이키셔서 참고 또 참으셨습니다” 라고 말씀 합니다.
오늘을 잘 사는 사람은 내일을 준비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언제 주님이 오실 지 알 수 없습니다.
도둑같이 임하실 주님을 늘 상 기억하면서
살아 남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주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는 겁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님은 반드시 재림 하십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혼탁한 세상 속에서 우리 눈에 보이는 것들이 우리를 유혹 합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라인홀드 니버의 기도를 생각해 봅니다.
“신이시여,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을 평온하게 받아들이는 은혜와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를 주옵소서. 무엇보다 저 둘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우리에게 하락하소서.”
우리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하여 분별력을 갖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
불신자들과 마귀의 꼬임에 빠져 살면서 길을 잃어버린 채로 사느냐,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하여 거룩한 행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미래의 삶을 살 것인지 분명하게 처신해야 할 것입니다 .
세상은 방향 보다 속도를 부추깁니다.
지금은 돈 벌때다. 나중에 돈 벌고 예수 믿지 뭐 하는 오류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성도는 속도 보다 방향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내가 방향을 잃은 채 속도를 내려고 하면 할수록 죄악의 깊이는 더더욱 깊어질 뿐입니다.
하나님을 방향 삼고 살면 살수록 하나님이 가속도를 붙게 하실 것입니다.
나를 끌고 가는 방법이 회개하고 거룩하게 행하는 삶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등불이 되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세상의 등불이 되도록 거룩한 행위를 즐거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잠시나마 곁길로 빠져 살아오셨나요.. 이제 다시 제대로된 길로 들어 섭시다.
다시 하나님의 뜻에 복귀 합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신 그 길을 즐겁게 걸어가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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