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6장 5-22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제목 : 큰 은혜를 입으려면
본문 : 창 6:5-22
노아는 큰 은혜를 입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본문 8절). 여기서 중요한 단어 두 개가 있습니다. “그러나”라는 단어와 “은혜”라는 말입니다. 노아가 살던 시대는 역사 이래로 인류가 최악으로 타락한 때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한탄하시면서 결국 온 세상을 심판하시기로 결단하셨습니다 (5-7절). 곧 홍수심판이었습니다. 그러나 노아와 그 가족 만큼은 살아남게 됩니다. 노아는 950세까지 장수합니다. 노아는 아담에 이어 인류의 두 번째 조상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큰 은혜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은혜는 여전히 고갈되지 않고 풍성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할 때, 주님은 노아에게처럼 우리에게도 큰 은혜를 입게 하실까요?
1.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
본문 9절“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노아가 살던 시대는 도덕적으로, 신앙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하여 하나님을 전혀 경외하지 않던 시대였습니다. 오늘날과 같은 불경과 신성 도전의 시대였습니다. 그런 어두운 시대에도 노아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숭고한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그는 “당대의 의인, 흠 없는 자, 그리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였습니다. “세상에 남은 유일한 의인”으로까지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7:1; 벧후 2:5).
오늘 우리도 시대가 어두울수록 하나님을 경외하는 고독한 성자의 대열에 서는 만큼 하나님의 차고 넘치는 은혜가 임할 줄 믿습니다. 요셉은 노예로 팔려갔어도 고독한 성자로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아 애굽 제국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적의 함정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경외함으로 큰 은혜 받아 바벨론 제국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2.둘째로 큰 은혜를 입으려면 온 가정이 헌신하십시오 (본문 18절 후반).
노아 시대는 무엇보다도 사회 윤리와 함께 가정 윤리가 붕괴되어 있었습니다. 무법천지였습니다. 그런데도 노아에게는 가장으로서의 영적 권위가 있었습니다. 제사장적 권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노아는 자기 가족 여덟 식구 모두를 120년간의 방주제작에 투입하여 헌신하도록 했습니다. 때문에 세상이 다 망해도 그들 여덟 식구는 모두 대홍수에서도 구원받는 큰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온 가정이 함께 헌신할 때 하나님의 사랑인 헤세드(자비, 은혜)의 은총이 임합니다.
모세의 부모 아므람과 요게벳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헌신할 때, 모세를 비롯하여 아론과 미리암, 자녀들 모두가 차고 넘치는 은혜 속에서 역사의 거인들이 되었습니다. 어머니 한나의 헌신이 아들 사무엘을 유대 민족의 거목이 되게 해주었습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가 열정적으로 헌신하므로 세례 요한이 역사의 큰 사람이 되었습니다.
3.마지막으로, 우리가 큰 은혜를 받으려면 선구적 신앙으로 사십시오
본문 22절 “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인류 역사상 선구적 신앙의 첫 모델은 노아입니다. 그는 산꼭대기에다 배를 만들었습니다 (본문 14-16절). 방주의 크기는 대단합니다. 길이가 135m, 너비가 22.5m, 그리고 높이가 13.5m이며, 용량은 약 4,300톤이어서 양을 125,000마리나 선적할 수 있는 큰 선박이라고 합니다. 타이타닉 호와 비슷한 거대한 배라고 합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외로이 방주 짓는 일을 묵묵히 해나갔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벼라 별 소리를 다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노아의 선구적 신앙이 그를 승리자로 만들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홍수 심판으로 다 쓸려 내려갔어도, 그와 가족 만큼은 유일하게 생존하였습니다. 그리고 노아는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같은 은총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 각자가 ”인생의 큰 배를 만드는 거인”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나아가 노아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아름답고 영롱한 언약의 무지개를 보는 은혜가 넘치는 인생을 산 큰 사람이 되었습니다.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 (창 9:13).
우리도 노아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사십시다.
우리도 노아처럼, 제사장적 권위로 온가정이 헌신하여 함께 구원받게 하십시다.
우리도 노아처럼, 하나님의 새로운 일을 기대하는 선구적 신앙으로 사십시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말세지말의 세상이지만 인생의 아름다운 언약의 무지개를 보며 사시길, 나아가 구원받아 영생을 누리며 살게 되시길 간구합니다. 차고 넘치는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입으시길, 우리 구주이시며 곧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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