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9장 8-17절 말씀 묵상 - 주님 오심을 기다리며창세기 9:8-17 묵상(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창세기 9:11)
"I establish my covenant with you: Never again will all life be destroyed by the waters of a flood; never again will there be a flood to destroy the earth.”(Genesis 9:11)
홍수 후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무지개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그것은 무지개를 언약의 증거로 세우고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않겠다는 언약입니다.
이 언약은 조건 없는 언약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을 나타내줍니다.
고대 근동에 있어서 무지개는 신(神)의 무기인 ‘활’을 상징했습니다. 그 무기를 공중에 걸어 놓았다는 것은 이제는 그 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평화의 선언인 것입니다.
또한 무지개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임을 성경은 증거합니다. "그 사면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곧 엎드리어 그 말씀하시는 자의 음성을 들으니라."(겔1:28).
하나님은 은혜로우시게도 언약의 방법으로써 사람과 관계하시기를 기뻐하시며 하나님께서 사람과 세우시는 모든 언약은 하나님 자신이 제안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무지개가 구름속에 나타나며(13.14절). 이는 그것을 보는 자들이 마음에 감동을 받고 신앙을 확증하게 되리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것은 언약의 증거(12.13절)가 될 것이다. 내가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15절)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하늘의 기둥이나 땅의 기초보다도 더 확고하게 자녀들에게까지 미칩니다.
이 무지개는 하나님의 보좌에 둘러 있습니다.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계4:3). 하나님은 이 무지개를 보시면서 노아와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고 긍휼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진노 가운데도 언약을 잊지 않으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