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회장 양민석 목사)과 뉴저지교협(회장 장동신 목사)은 2020년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렸다. 뉴욕교협은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를 회장 양민석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뉴욕그레잇넥교회에서 드렸다. 회장 양민석 목사를 비롯한 순서자들과 뉴욕그레잇넥교회의 방송팀 관계자들만 참석하여 예배를 드리면서, 그 실황을 유튜브를 이용하여 생중계(LIVE) 했다.
설교는 회장 양민석 목사가 담당했다. 양 목사는 요한복음 20장 19-23절을 본문으로 "찾아가신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 목사는 "부활은 상식을 완전히 깨는 사건이요, 인간 역사를 완전히 바꿔 놓은 대 전환점이었습니다. 부활은 예수님이 평소에 가르쳤던 말씀이 참 진리임을 증명하는 도장이요, 주님을 비난하고, 모함하고 죽이려 했던 권력자와 어리석은 군중들에 대해 완전 승리임을 발표하는 선언문인 것입니다.
또한, 예수부활은 예수 자신만의 부활이 아닌, 우리도 죽음을 이기고 함께 참여할 부활이라는 측면에서 인류의 소망이요, 기쁨이요, 환희의 날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 뉴욕과뉴저지에 기도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성령은 기도가운데 역사하고,우리가운데 능력으로 임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복음은 평안할 때 불이 붙었던 것이 아니라, 위기때, 두려움이 엄습 할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늘에 빛을 잃어 어둠이 덮칠때 그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라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다음은 양 목사의 설교 원고 전문이다.
본문 : 요한복음 20장 19-23절 제목 : 찾아가신 예수님
할렐루야! 오늘 죽음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기념하는 아침입니다. 이 아침 함께 라이브 동영상 예배에 참석하신 목사님들과 성도 여러분들께 주님의 크신 은혜가 임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한번 앉은자리에서 외쳐 봅시다. 예수 부활 내부활, 주님 찾아오셨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생애에 아주 중요하고, 기쁜 일이 생긴다면 우선적으로 찾아가고 싶은 사람, 찾아가고 싶은 장소가 있을 것입니다. 부모이든, 친구이든, 선생님이든..등등
오늘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은 상식을 완전히 깨는 사건이요, 인간 역사를 완전히 바꿔놓은 대 전환점이었습니다. 부활은 예수님이 평소에 가르쳤던 말씀이 참 진리임을 증명하는 도장이요, 주님을 비난하고, 모함하고 죽이려 했던 권력자와 어리석은 군중들에 대해 완전 승리임을 발표하는 선언문인 것입니다.
또한, 예수 부활은 예수 자신만의 부활이 아닌, 우리도 죽음을 이기고 함께 참여할 부활이라는 측면에서 인류의 소망이요, 기쁨이요, 환희의 날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역사의 반전을 성취한 날, 예수님께서도 제일 먼저 찾아가고 싶은 사람, 찾아가고 싶은 장소가 있었을 것입니다. 바로 그 예수님의 첫 행보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에게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던져줍니다.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순간, 가장 먼저 찾아가는 곳, 찾아가는 사람은 예수님안에 갖고 계신 우선순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 그렇다면 예수님계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어디일까요?
그것은 다름아닌 예수님의 제자공동체였습니다. 그것도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 겁이나 모두 도망쳤던 제자들, 즉 배신자들이 모인 곳에 제일 먼저 찾아가셨던 것입니다. 그럼, “그럴 수 있느냐?” 고 화가나서 단단히 책망을 하려고 찾아가신 것일까요?..
사실, 부활 사건은 그렇게 야단치는 데 먼저 할애할 정도의 단순한 사건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정도 사건이라면 먼저 예루살렘 중심, 종전에 예수를 못박게 만든 핵심 인물들의 집단, 권력자들의 집단에 찾아가 보란듯이 복수를 해 주고, 역사가들의 책에 확실히 기록될 수 있도록 , 톱기사를 만드는데 할애를 했어야 맞습니다. 그래야 어떤 면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다시 예수께 돌아와 구원 얻고, 구도자의 삶을 살수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가장 먼저 찾으신 곳, 만난 사람은 조금 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당신에게 등돌렸던 제자들이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장 먼저 찾아갔을까요? 그것은 다름아닌, 예수 십자가 사건 이후 가장 위협을 많이 받고 가장 힘들어 하고 가장 위축되어있는 사람들이 바로 제자들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이런 정황을 이해시켜 주기 위해서 예수님이 찾아간 제자들은 어떤 상태에 있었는가를 두개의 단어를 통해서 실제적으로 잘 대변해 주고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두려워하여..” 라고 하는 것과 또 하나는 “문을 닫았더니..”라고 하는 단어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 사후, 극심한 두려움에 몸둘 바를 몰랐던 것입니다. 로마 군병들이 예수를 끌고가서 채찍으로 때리고, 십자가에 못박아 처절하게 죽이는 장면은 너무도 끔찍했을 뿐 아니라, 그 엄청난 고통이 자기들에게 까지 엄습해 올 수도 있기에 정말 두렵기 그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이 한 행동은 숨는 것이었고, 이어 문을 잠그는 것이었습니다. 문을 닫았다고 하는 말은 고립을 의미합니다. 누군가와 접촉되는 것은 차단을 말합니다. 밖에 나가는 것, 누가 찾아오는 것 모두가 그들에게는 너무도 큰 짐과 부담이 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의 Survival Skill 은 고립이었습니다. 다른 주변 사람과 벽을 쌓고, 고독한 싸움을 택하는 것이 제자들이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바로 이런 제자들이었기에 예수님은 그 어떤 장소, 사람들보다도 그들의 장소를 처음으로 방문했던 것입니다. 배신했던 제자들이었지만, 그들을 책망하러 가신 것이 아니라, 오직 위로와 회복을 위해 서둘러 찾아가신 예수님이었던 것입니다.
*** 저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전보다는 훨씬 실감있게 와닿는 것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 2천년 전 예수의 제자들과 상당히 유사한 것처럼 와 닿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우리 현실 역시, 외적으로 불어닥친 코로나 19의 위협으로 모두 위축되어 있고, 두려움속에 있습니다. 어쩌면 보이는 유대 권력자들이나 로마군병보다 더 가까이, 더 강하게 보이지 않게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기에 결국 문을 닫고 있는 현실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Social Distancing 은 서로를 경계해야 하고, 자신을 고립시켜야만 살 수있다는 압박으로 문을 잠그게 했던 것입니다. 이런 우리 현실은 과거 예수 제자의 공동체와 외적 환경만 다르지 내면의 세계는 거의 비슷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갖는 용기와 소망은 바로 예수님은 그 어떤 곳보다도 그렇게 두려워하고, Isolate 되어 있는 제자 공동체를 가장 먼저 찾아가 평화를 선포해 주셨듯이 우리에게도 주님은 동일하게 찾아 오실 분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측면에서 오늘 우리들은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됩니다
* 얼마전 북 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 방주교회, 리 맥클랜드 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며 많은 도전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목사님도 최근 코로나 19의 확진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고 하루 하루 연명하면서 이렇게 삶을 마감할 수 있다는 고통과 두려움이 목사님을 엄습했습니다. 맥클랜드 목사님은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침상에서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떻게든 낫게 해주세요, 마음을 격려해 주시고, 초자연적인 치유가 일어나도록 역사해 주세요” 간청했습니다. 월요일? 화요일인지 밤에 지옥에 떨어질 듯 고통이 속에서 잠을 자고 그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떳을 때, 한 청소부가 와서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청소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빛이 났습니다.
청소부는 들어오더니 말을 시켰고,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그는 14년간 나이지리아 선교를 했다가 북아일랜드로 온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선교사역 중 자기에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예수님께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어떻게 일하셨고, 자기를 사용하셨는지에 대해서 간증을 했습니다. 맥클랜드 목사님은 그의 이야기에 힘을 얻고 믿음에 도움을 얻었습니다. 이야기가 끝나고 그가 문앞에 나가다가 잠시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그리고는 아들아! 당신을 위해서 기도해 줘도 되겠습니까? 라고 정중히 물었습니다.
목사님은 쾌히 승락을 하고 기도하도록 했습니다. 그는 정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숨을 잘 쉴 수 없는 폐를 만져달라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새생명을 허락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떠났는데..이상하게도 몸이 호전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후 그는 티에토라는 새우 크리스피를 먹고 싶었습니다. 얼마나 먹고싶은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이 되었습닌다. 어제 그 청소부가 문앞에 서있었습니다. 그의 손엔 무언가를 들고 있었습니다. 콜라1병, 오랜지, 그리고 티에토였습니다. 그는 그것을 건네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이것은 당신에게 주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주라고 했습니다….감동이었습니다. 맥클랜드 목사님은 바로 그 순간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청소부의 모습으로 찾아오셨구나! 라고 하는 것을 깨달음왔습니다. 가장 초라하고 힘없고 연약하고 두려움에 떨며 고독해 있을 때 바로 예수님은 청소부의 모습으로 오셔서 자기를 터치하시며 치료시켜주셨노라고..고백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2천년 전 부활 후 제자들을 찾아 가셨던 예수님 그리고 맥클랜드 목사님을 찾아 가셨던 주님께서 오늘 고립되고 두려움의 날들을 보내는 우리에게도 우선 순위를 두고 찾아오시는 주님인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 믿음갖 고 오늘도 주님의 손길이 역사하도록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기원합니다.
두번 째 생각해야 할 것은, 제자를 찾아가신 예수님께서 평화를 선포하고 위로하신 다음에 하신 행적입니다. 그것은 파송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21절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고 말씀하며 미션을 주셨습니다. 사실 예수님께서 미션을 주셨을 때는, 아직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아직 세상은 어지러운 상태 그대로 이고, 아직까지 불안하고 염려스럽고, 위기가 감도는 세상이었습니다. 그럼으로 세상을 향해 가라는 선포는 달갑지 않는 말씀이요, 부담스러운 말씀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그다음 말씀을 주십니다. 22절 “저희를 향하서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 성령을 받으라! “ 는 것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그냥 가라는 것이 아니라 성령과 함께 가라는 것입니다. 왜요? 성령은 주님의 영이시며 동시에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행1:8 성령이 임하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이는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내적 힘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홀로가 아니라, 이렇게 찾아오셔서 능력을 부여해 주시고 책임져 주시는 성령님과 동행하면서 여전히 암흑과 같은 세상에 빛을 비추며 복음의 능력을 변화시키라는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어렵고 힘든 세상이기에 더욱 다급히 능력을 받아 복음을 들고 가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부활하신 주님의 관심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 뉴욕과 뉴저지에 기도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성령은 기도 가운데 역사하고, 우리가운데 능력으로 임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실, 얼마 전 모 인터넷 기사에서도 실린 적이 있지만, 워싱턴 종교사회학 교수 로드니 스타크가 쓴 <기독교부흥의 역사> 를 보면, 점염병이 창궐한 이후에 기독교는 더욱 부흥했다는 것입니다.
2세기에 알렉산드리아에 천연두가 만연할 때, 당신 그 지역 주교였던 이오니시우스의 기록에 보면, 이교도들은 자기 살자고 다 도망했지만, 기독교인들은 다른 사람을 살리려는 데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전염병이 끝났을 때는 수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영접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3세기에는 이태리 카르타고에서 홍역이 발생하여 죽음의 그늘이 덮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성령에 이끌려 주님의 길을 따르려는 기독교인들이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철저히 헌신했고, 사랑으로 돌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당시 인구의 10%가 사망률을 보였는데- 기독교인들은 일반인들보다, 휠씬 사망률이 적었고, 이들의 실천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14-16세기는 흑사병이 창궐했습니다. 이 전염병은 1527년 루터가 활약하고 있던 비텐베르크 까지도 강타했습니다. 그때 수 많은 지도자들과 평신도들은 도시를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루터와 그의 아내는 끝까지 남아서 돌봄의 사역을 실천했습니다. 루터는 그들만이 남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도 함께 남았다고 말하며 최선을 다해서 치료에 도움을 줬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랑의 실천은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 그렇습니다. 여러분! 복음은 평안할 때 불이 붙었던 것이 아니라, 위기 때, 두려움이 엄습할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늘에 빛을 잃어 어둠이 덮칠 때 그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오늘 부활하신 주님은 성령을 받으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부족하지만 내 안에 다이나마이트와 같이 강력한 성령이 덧입혀져서, 오늘과 같은 위기의 때에 사랑으로 세상을 정복하며 더 많은 영혼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는 데 쓰임받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