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혜 시인

황폐한 땅끝에서 (이사야 24장)

작성자 정보

  • 박인혜 시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땅이 비어 가고

세상의 빛이 시들어 갈 때


높은 자도 낮은 자도

모두 같은 바람 앞에 서고


기쁨의 노래는 멎고

사람이 세운 견고한 성도

마침내 무너져 내린다


그러한 황폐한 땅끝에서

한 줄기 노래가 들려온다


“의로우신 이에게 영광을”


모든 것이 흔들릴 때

사라질 것을 붙들지 않고

영원하신 주를 바라보게 하소서


해와 달의 빛마저 희미해져도

시온에서 왕이 되시는 주님—


모든 것이 사라진 후에도

끝내 남는 나의 빛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33 / 1 페이지
번호
제 목
이름

ⓒ 복음뉴스(BogEumNews.Com)

최신글 모음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