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건목사

고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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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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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말이 있다. 지금 이란, 이스라엘-미국이 싸우는 바람에 죄없는 약소국들이 엄청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한다. 동 아시아 국가에서는 석유나 가스가 동이나서, 음식을 만드는 일에도 고통을 받는다 하고, 전쟁 발발 두 달이 지나, 이제 비축해둔 석유들이 고갈되어, 엄청 피해가 따를 것이라 한다.
중동에서 실어와야 할 비료가 제때 공급되지 않아, 금년에는 식품 값이 엄청 오를 것이라 하고, 핼륨을 수입하지 못해 반도체 만드는 회사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한다. 이런 고통은 다른 나라들이 판단 잘못으로 시작한 전쟁의 여파로 겪는 생고생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누가 책임지거나 보상해 주는 당사자도 없다.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마치 겁탈을 당하면서도 소리 한번 내지 못하는 심정일 것이다.
석유 팔아 미국 국채를 샀던 중동 산유국들은, 큰 형 미국이 자기들을 보호해 주지 못하는 것을 알았으니, 이제 석유 판돈을 어디에 쓰게 될까? 당장 파괴된 기간 시설의 재건을 위해 그동안 사들였던 미국 국채를 팔아 넘기면, 미국 국체 이자가 엄청 오를 것이다. 그러면 미국은 어디서 돈을 끌어다 쓸까? 암울한 전망이다. 아이구, 이건 자충수가 아닐 수 없다. 형님이 이렇게 무책임할 수 있는가?
지금 상황은 마가 복음 5장, 군대 귀신들려 자기 몸을 돌로 치고 있는 청년을 생각하게 한다. "군대 귀신"이란, 여단(Legion)급, 그러니까, 6천명?의 귀신들이 그 속에 들어가 이 사람을 괴롭하고, 이 사람은 귀신의 영향으로 자기 몸을 돌로 쳐서 상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 몸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상상하기도 힘들다. 이 세상이 이 군대 귀신들린 자의 모습을 닮아가는 것 같다. 예수님은 무서운 풍랑을 겪고 그를 찾아가 고쳐 주셨다.
이곳 뉴저지만 해도 자동차 가스 값이 갈론 당 4불 10전이 되었다. 더 오르면 올랐지 내려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이러면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게 되고, 다가오는 11월 중간 선거 결과가 눈에 보이는 것 같다. 며칠 전 벌써 중간 투표 용지가 집에 와서 대답해 보냈다. 그런데도 정치 하는 분들은 남의 얘기처럼 여유가 있어 보인다.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할 것 같고 그러면, 탄핵 절차에 돌입하여, 과반으로 통과될 것이다. 당사자들은 어찌 대비하시는지?
국민들의 관심은 경제 여건이 좋아지는 데 있음을 모를까? 옛날 클린턴 대통령이 말한 데로,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말이 생각난다. 의료 보험, 자동차 보험, 생활비, 교육비, 식품비가 오르는 데, 누가 책임 지는 분들은 없을까? 우리의 소박한 꿈은 석유값이 내려가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나는 것이 나훈아씨가 작사 작곡한 "테스 형" 가사가 생각난다: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 사람의 생각으로 다 이해하지 못하지만, 만사가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는 생각으로 안도감을 갖게 된다. 우리 하나님은 치유와 구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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