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건목사

풍성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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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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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서 두 주의 삶을 살면서 이 땅의 삶이 얼마나 풍요하고 잘 정비되었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대해 긍정과 자신감을 갖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음식 값이 저렴하고 풍성하였고, 가는 곳마다 잘 정비된 시설에서 살고 있었다. 오늘은 옛날 살던 과천 근처 의암호수룰 첮아 갔는데, 상전벽해란 말이 실감날 정도로 옛날의 모습은 사라지고, 곳곳에 고층 아파프와 대형 음식점으로 가득했다.
친지 가족과 점심을 함께 먹었는데도 그 풍성한 음식에 비해 값은 미국의 반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거기엔 20%의 팁도 없었다. 오늘은 불탄절 휴일이어서인지 음식점마다 사람들이 가득해서 30분 넘게 기다렸다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사람들이 기다리며 쉴 수 있도록 식물들이 피어있는 넓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런 풍성한 삶을 살면서 사람들은 감사하고 있을까? 70여년 전. 동란을 겪었던 세대의 인사는 "식사하셨습니까?" 였다. 지금은 풍성한 음식을 대하면서 감사하고 있을까, 질문이 들었다. 로마서 2장에서는 사람들이 타락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는데, 감사해야 할 때 감사하지 않음으로 사람들이 점점 더 타락해 가는 것을 읽을 수 있다.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보편적인 은혜에 대해 감사하지 않는 싦이 영적, 도덕적 타락의 길로 빠져들면서, 나중에는 심각한 육체적 죄, 음란, 방탕, 살인의 죄에까지 빠져드는것을 알 수 있다. 사람이 감사해야 할 때 감사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죄의 시작인지를 증거하고 있다..
물질적으로는 풍요하면서 신앙적으로는 퇴락해 가는 것은 아닌가? 교회가 소멸되어 가고,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가고 있디는 말을 듣는다. 어려울 때 하나님을 찾아가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풍성한 삶을 살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잃어 버릴 때 사람들은 불신앙의 죄에 뺘져들지 않는가?
유라의 하루 하루 삶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살아가는 것을 알고 있을까? 나의 경우는 그렇다. 하루 하루 순간 순간, 하나님이 붙들어 주셔서 살아 있고, 서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감사의 마음을 중단할 수 없다. 장차 하나님 앞에 설 때,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떤 은혜,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살아 왔는지를 세세히 알게 될 것이다 그때 우리가 감사없이 살아왔던 것이 얼마나 무지하고, 무례한 삶인지를 뒤늦게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의 붙드심과 돌보심으로 보존된다,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은 "창조자, 보존자"의 뜻이다. 그가 붙드시고 보존해 주셔서 우리가 하루 하루 살아가고 있음을 알아 그뷴께 감사의 마음으로 사는 것이 합당하다. 좋은 것으로 우리 영혼을 만족시키시고, 악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그의 기뻐하시는 뜻을 좇아 사는 것이 신앙의 바른 도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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