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건목사

복음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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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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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 내 가짜 복음 전도자들의 행위나 결말에 대한 Youtube 내용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 TV에 나와서 온갖 별짓을 복음의 이름으로 전하다가 사라진 사람들이다. 가짜 전도자들의 관심은 재물과 명성에 있어, 사람들을 이용할뿐이다. 그러면서 정작 본인들은 개인 비행기를 타고 다니면서, 수 천만 불, 수 백만불의 저택에서 호화로운 삶을 살고 있다.
오늘날 한국 교회 안에서도 행세하는 목사들의 관심은 자기들이 누리고 살아가는 물질적 혜택과, 그 물질로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데 있다. 무슨 수단을 다해서라도 그 물질을 손에 쥐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으려 한다. 미국에서도 군소 한인 신학교를 운영하면서, 그 자리를 떠나지 않으려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돈을 주고 팔려고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가 자본주의 시대이다 보니까, 돈 많은 사람둘이 행세하고 권력의 자리에 앉아 있다.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의도도, 그 자리에 돈이 모이기 때문이다. 그런 시대적인 분위기 속에서 정작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도 무슨 자리를 차지하려고 애쓰는 것을 보게 된다. 자리가 사람을 높여 주는 것인가? 그런 것도 같다. 총회장, 노회장, 총장, 무슨 장...됀장 한그릇만도 못하는 자리를 지키려고 애쓰는 것 같다.
그러면서 교회 세계에 복음의 왜곡이 심하다는 것을 의식하게 된다. 복음이 무엇인지 알고 전하는 목회자들이 쉽지 않은 것 같다. 기독교 복음은 죄와 심판과 형원한 형벌 아래 있는 사람들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자기 독생자를 보내셔서 죄와 심판에서 건져 주시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삶으로 불러 주는 것을 의미한다. 그 사역을 독생자 예수님께서 이루어 주셔서, 우리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하고 그 뜻을 따라 살기 원하는 것이다.
이런 복음은 모든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는 내용이 아니다. 이 복음을 따르기 위해서는 자신을 예수님의 종으로 드리는 결단과 삶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른다면, 자신은 종의 삶을 사는 것이 마땅하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종의 신분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고 있기 때문에 종노릇하는 일이 몹시 서툴다. 많은 신자들이 여전히 주인행세를 하면서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른다. 앞뒤가 맞지 않는다. 주인이 둘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시대적 분위기에서 설교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귀를 간지럽게 해주는 복음을 개발했다. 솜사탕 복음, 물질과 건강의 복음, 번영의 복음, 기도만하면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을 선전하고 있다. 모두 인간 중심, 인간의 형통함을 약속하는 가짜 복음들이다. 그 복음 속에는 죄와 심판의 주제가 심각하게 취급되지 않고 있다. 정작 사람의 문제는 죄에 있고, 죽음에 있는데 이 중요한 문제를 소홀히 취급하고 있다.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 내용이기도 하다.
원래 복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내용이 아니다. 자기 부인과 섬김의 도리를 가리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인들은 많을지라도, 복음의 참 의미를 알고 따르는 신자는 많지 않은 것 같다. 대부분 여전히 자기 중심적이고, 타산적이고, 말뿐인 신앙 생활을 하기에, 교회나 목회자들이 사회 속에서 신뢰를 잃어가고 있지 않은가, 탄식하게 된다. 복음의 참 의미를 알고 믿고 따르고 섬기는 삶 속에 진정한 자유와 삶의 깊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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