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작성자 정보
- 김희건 목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이다. 우리 주님의 탄생의 목적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함이었다(마 1: 23). 인간의 불행은 창조주, 구원의 하나님과 분리로 시작되었다. 그 결과 에덴 동산을 떠나 저주받은 땅. 수고와 위험이 깔린 땅에서 살아야 했다. 태어남은 늙음과 죽음의 여정이고, 이 땅에서 궁극적인 의미를 찾는 일은 불가능하고, 허무한 삶을 사는 것뿐이다.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다"(잠 31: 30) 하였다.
그런 삶의 여정을 모르고 나이를 한참 먹고서도 물욕과 지위에 목을 메고 사는 사람도 있다. 머리를 검게 물들이면 젊게 보이는가? 생일을 뒤로 늦추면 더 오래 사는 것일까? 지나가면 허망한 꿈을 좇아 사는 것뿐인데, 아직도 세상 욕심에 묶여 사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과거에 알았던 많은 분들이 이미 고인이 되었다. 우리도 머지 않아 그 길을 따라 가는 것 아닌가?
그런 세상의 삶을 사는 우리들에게 참 소망은 어디 있을까? 유일한 소망은 우리의 창조주요,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데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그 하나님은 자기 피조물 인간을 위해 자기 독생자의 생명을 아까지 않고 희생하셨고, 우리 삶 속에 함께 참여하시기 위해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 한다 (계3: 20). 전능하신 하나님, 긍휼의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과 더불어 이 세상을 사는 일은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일까!
비록 이 세상이 인간의 죄와 마귀의 활동으로 항상 위기와 위험이 깔린 세상이 되었지만,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 하루 하루 삶의 의미는 살아 계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요, 그가 베푸신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경험하는 삶이요, 감사와 경배로 사는 삶이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믿는 사람들과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머리를 들고, 소망을 갖고,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한 마음으로 살 수 있다. 이런 삶으로 불러주신 하나님이 감사하고 감사하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