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주관자
작성자 정보
- 김희건 목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세월이 험하고 악이 발호할 때, 늘 묻는 질문은 "누가 이 역사를 주관하는가"에 있다. 초대 교회, 로마 황제에 의한 핍박이 극심했을 때, 하나님을 믿는 신자들은 당혹함 속에서 그 질문을 물었을 것이다. 그런 배경 속에서 주어진 책이 요한 계시록이다.
요한 계시록의 주제는 분명하다. 아무리 악한 세력들이 자기 뜻을 이루는 것 같아도,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은 하나님, 어린 양 예수라는 것을 거듭 증거하고 있다. 요한 계시록을 읽으면서 자주 읽는 말씀은, "하늘의 보좌,"와 "알파와 오메가""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이다. 하나님이, 우리 주님이 세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통치하신다는 말씀이다.
사람의 눈에는 악이 판치고 자기 뜻을 이루는 것 같아도, 사실, 악의 세력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수단,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드러내는 수단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하고 열어 주시는 역사는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 그의 성실하심을 증거하는 무대와 같다.
지나간 긴 역사를 돌이켜 볼 때도 악한 제국은 결국 몰락하였다. 로마 제국에서부터 대영 제국에 이르기까지 그 막강했던 제국들이 몰락하였다. 그 배경에는 그들의 악에 있다. 모든 제국은 그 권력을 이용해서 약한 자들 탈취하고, 속박하는 데 있었고, 그 죄악의 결과 몰락하게 된 것이다. 그런 역사는 현재라고 예외가 아니다.
지지난 세기 이 역사를 가리켜 "절대 정신의 자기 현현"이라는 말을 했다. 이 역사의 뒤에서, 위에서 이 역사를 통치하는 절대 정신이 있고 그는 곧 하나님을 가리킨다. 악의 세력들이 눈 앞에 가득할 때, 우리는 그 하나님을 잊어 버리기 쉽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이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고, 결국 자기 뜻을 이루신다는 것이다.
시편 37편은 "악한 자를 시기하지 말라" 하신다. 그 악한 자들은 마침내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하기 때문이라 한다. 악한 자를 주목하는 대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를 우리의 생명과 구원으로 삼으라 하신다. "그의 성실로 양식을 삼으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구원과 도움으로 우리의 생명을 삼고 양식을 삼으라 한다.
오래 전 살았던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 우리에게 남겨준 귀한 교훈의 말씀이다. 이 악한 시대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말씀이라 생각한다. 정작 그 육신적 후손들은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장본인이 되었지만, 믿음의 조상 다윗은 오늘 우리들의 시대에 꼭 필요한 말씀을 증거해 주고 있다.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우리의 생명의 양식으로 삼으라는 말씀, 마음으로 듣고 의지하게 된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